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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을 내 돈 주고 사먹어 본 적은 없는데, 이거 먹으려고 처음으로 편육 샀음.
300g짜리 피코크 편육을 사려다가, 즉석코너에서 더 적은 양을 팔길래 그걸로 겟.
술안주로 어울린댔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식사로ㅋㅋ
만드는 방법 매우 간단함.
재료
편육 250g, 마늘 3알, 대파 1/3대, 식초 20g, 설탕 20g
마늘 3알을 잘게 다져줌.
이게 얼마나 될까요... 1큰술?
원래는 편을 썰어서 만드는 걸로 나옴. 하지만 나는 고르게 뿌려서 먹고 싶음. 그래서 다지기로 했음.
매운기를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둠.
알싸한 맛 좋아하면 그냥 써도 될듯.
대파도 채썰어줌.
얘도 방송에는 어슷썰기로 나왔던 것 같음.
그런데 유튜브를 보니 파채도 괜찮다 함. 나도 그게 더 낫겠다 싶어서 채썰었음.
얘도 매운기 빼기 위해 찬물에 잠시 대기.
설탕 20g, 식초 20g. (비율만 1:1이면 됨)
설탕 덩어리 다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용.
물에 담가놓았던 다진 마늘 건져서 소스에 넣어줌.
접시에 편육이랑 파채 담고 소스 뿌리면 끝.
파채 잔뜩 집어서 고기랑 냠.
새콤달콤상큼 아주 좋음. 삶은 고기는 늘 새우젓에 먹다가, 식초 설탕 넣으니 몹시 새로움.
매운 맛이 빠져서 파채를 한 가득 집어야 맛있음.
술안주로 좋다는 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확 감. 막걸리 생각 남.
낮 부터 술 마시기는 좀 그래서, 노브랜드 매실소다 마심.
초록매실에 탄산수 섞은 맛인데, 그냥 사이다가 더 나을 뻔...
아무튼, 간단하고 맛납니다.
드셔보십시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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