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
[또래오래]콘듀치킨 / 옥수수소스라고 느끼하지 않아요♪
jooo_nim
2019. 8. 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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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부터 30일까지 요기요에서 치킨 5천원 할인쿠폰을 준다지 뭐예요.
그래서 고심끝에 한 번도 안 먹어본 콘듀치킨을 먹어보기로 했음.
정가 19000원 + 배달비 2000원 - 할인쿠폰 5000원 = 도합 16000원.
배달비 진촤... 이제 너도나도 다 받아...ㅠㅠ
그래도 그 짧은 사이에 배달원이 워낙 친절하셨으니 배달비는 아깝지 않았던 걸로.
콜라는 없나 싶었는데 요깄넹!
감자튀김 사랑해요.
왠지 혼자 한마리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소스가 두개였넹~
두개나 필요한가 싶지만 필요하니까 줬겠지.
울엄마는 무슨 감자튀김이 이렇게 얄쌍하냐며, 고구마 삐때기?? 그거 같다고 했지만, 난 얄쌍하고 바삭해서 좋았음.
그냥 후라이드가 오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뿌링클이네 뿌링클이야.
뿌링클 시킬까도 엄청 고민했었는데, 갑자기 일타이피 됨. 좋아좋아.
소스가 진짜 특이함.
소스에 감자 하나 찍어먹었다가, 갑자기 칼칼한 매콤함이 목구멍을 똬! 치고 들어와서 깜놀.
옥수수스프에 달짝지근한 뭔가를 넣고 다진 청양고추도 넣은 맛임.
아.. 할라피뇨를 넣었다네염...
호기심에 시켰지만 느끼할까봐 걱정했는데, 느끼함은 무슨ㅋㅋㅋㅋ 소스통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음.
치킨 반마리에 소스 한 통 먹었으니, 정말로 두 통이 필요한 것이었음. 캬... 전문가 짬바는...bbb
마음 같아선 한 마리 다 먹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나머지 절반은 내일 먹는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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