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콘&초코칩스콘] 이마트베이커리 도장깨기⑧

오늘은 스콘!

식사용으로 살 생각이라 카스테라와 조금 고민하다가, 스벅에서 먹었던 스콘이 따뜻하니 차암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스콘으로 집어옴.

너도 맛있어라 제발.

8개에 6980원.

4개는 스위트콘, 4개는 초코칩.

하나에 800원 조금 넘고 900원 조금 안되는 가격.

둘 다 맛보려고 하나씩 꺼냈음.

스콘 하나에 내 주먹 하나 정도인데, 이쯤이야 손쉽게 다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죠.

스위트콘 스콘을 갈라보니 진짜 옥수수 알갱이 들어있음.

사실 사고 나서 알았어요... 플레인이 아니라 스위트콘이라는 것을...

거기서 집을 때도 스위트콘이라는 글자가 눈에 안 들어와서.. 네...

그.. 옛날에 우리동네 빵집에 스틱 모양으로 생긴 딱 저런 맛의 빵이 있었는데.. 이름을 몰라서 답답.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전자렌지에 안 데우니 세상 뻑뻑하다.

본능적으로 우유를 찾게 되는 맛, 커피보다도 우유를 찾게 되는 맛.

초코칩 스콘. 생각보다 초코칩이 많이 들어있음.

그렇게 고급진 초코맛은 아니고요, (하나에 천원도 안하는 빵에 고급 초콜릿을 바라는게 노양심ㅎ)

역시나 너도 제법 뻑뻑하구나.. 우유.. 우유를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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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도 해결 안되는 뻑뻑함을 달래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20초 돌렸는데, 한결 촉촉하니 부드럽습니다.

꼭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드십숑!

공복에 한 개 반 먹었는데, 배 터질 것 같음. 두 개쯤은 손 쉽게 먹을 줄 알았는데 어후.. 그렇지 않습니다요..

남은 반 개는 놔뒀다 천천히 먹어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