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

[메가커피×노티드도넛]할메가커피크림도넛, 우유생크림도넛

jooo_nim 2024. 8. 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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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넛이 자꾸 땡기는데, 생각보다 도넛집이 멀어서 먹방만 하염없이 보다가, 메가커피에 마침 노티드 콜라보 도넛을 판다기에 사왔다.
노티드 첫인상 꽤 좋았단말이죠.
가격은 개당 3900원.
노티드 가서 직접 사먹어도 아마 이 정도 가격.

생각보다 큼지막.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준거라 깡깡 얼어있었다.
냉장고에 녹여서 먹으랬지만, 마음이 너무 급해요..
우유크림은 냉장고에 넣어둠.

봉지안에 냅다 들어있다.

원조보다 좀 큰가..? 원래 이랬나..?

원조보다 좀 두툼한가..?
비교대상이 없어서 모르겠다.

살짝 녹은 거 같아서 냅다 씹어봤는데, 어.. 이건 좀...
빵이 너무 푸석푸석한데...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20초+20초.
크림 다 터져서 왔다구요.

썰어보니 그래도 크림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
빵은 부드러워지긴 했는데, 첫만남의 감동을 재현할 순 없음.
예상대로 크림맛은 더위사냥, 내지는 슈프림골드의 그것.
생각보다 커피맛이 진하다.
먹어봤으니 됐어...

다음날 아침, 냉장고에서 해동한 우유크림맛 오픈.

사진 조금 성의없어요. 미아내요.
분명 우유생크림이랬는데 너무나 연노랑.
맛도 너무나 바닐라크림.
우유맛? 난 모르겠어요..
입안에 남는 미끄덩한 크림의 느낌.
빵은 자연해동이었으니까 전날 먹은 것보다는 낫지만, 날 만족시키지 못해쓰..

같은 값이면, 그냥 노티드에서 도넛을 사먹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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