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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

[화성 비봉]본가갈비탕_갈비탕

by jooo_nim 201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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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대가 이만하다는 본가갈비탕에 갔음.

오후 세시 쯤 도착했는데, 서너테이블 정도 식사 중이었음.

가게는 넓음.

본가갈비탕메뉴

갈비탕 단일메뉴라 굉장히 편함.

"몇분이세요?"

"셋이요~"

의자에 앉으러 가는데 또 

"몇분이세요?" 하길래 "셋이요~" 하고 자리에 앉으니까 1분쯤 있다가 갈비탕 세개 나옴.

 .

아마도 두번째 질문은 "몇개 드릴까요" 였나봄..ㅎㅎ

아님 진짜 1인1메뉴거나.


밑반찬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장아찌, 김치, 깍두기.

아.. 근데.. 가위랑 집게 너무 더럽...ㅠㅠ

가위에 고기 찌꺼기 붙어있고, 집게에 고춧가루 붙어있고...

그래도 반찬은 꺼내야겠기에, 집게는 최대한 휴지로 닦아서 썼음.

가위는 닦아보다가 걍 안씀. 

본가갈비탕반찬

고추장아찌가 맵지않고 적당히 새콤짭짤하니 제일 나았음.

깍두기는 좀 달았고, 김치도 나쁘지 않음.

갈비탕

진짜 입이 떡 벌어질만한 사이즈..

그래도 고기 다 건져먹음.

손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방법이 없어서 양손으로 뼈 잡고 뜯어먹음.

조미료 안 들어간거라면 진짜 국물 잘 냄.

고기도 적당히 부드러움.

안에 당면 없음. 오로지 고기로 승부 봄.

간장겨자소스인 것 같던데, 나는 안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음. 

국물을 좀 남기긴 했지만, 아무튼 밥 말아서 다 먹음.

잔뼈가 좀 있으니 치아 조심.

아빠가 그거 진짜 다 먹었냐고 깜놀함.

날 뭘로 보고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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