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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

[에어프라이어 쫀득빵]이 되고 싶었던 크림치즈빵

by jooo_nim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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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먹어본 쫀득빵이 자꾸 생각나서 구워봤어요.
분명 쫀득빵 레시피인데, 너무 노랗게 구워진..

쫀득빵이 되고 싶었던 크림치즈빵.

재료 (6개분)
강력분 220g, 인스턴트 이스트4g, 가염버터15g, 소금2g, 찬 우유100ml, 뜨거운물50ml, 설탕10g, 꿀10g

크림치즈 110+블루베리잼40
크림치즈 110+딸기잼40
크림치즈 110+피스타치오 가루40+설탕10

밀가루, 이스트, 설탕, 소금, 꿀 넣어요.
가루 쪽만 슥슥 섞어줍니다.

뜨거운물+찬 우유 넣고 슥슥 섞어요.

버터 넣고 본격 손반죽 시작합니다.
15분 정도 치대면, 반죽을 조금 떼서 잡아당겼을 때 얇고 하얀 막처럼 늘어난댔는데, 30분을 치대도 막이 안 생겨요.

빠르게 포기하고 대충 모아서 뚜껑 덮고 실온에 1시간 이상 둡니다.

크림치즈랑 잼 넣고 섞어요.

70g씩 덜고 냉동실에 얼려요.
시작은 150g이었지만, 숟가락에 묻고 그릇에 묻어서 10g 정도는 손실이 나요.
나도 겪어보고 알았음.

크림치즈 소분하다보니 1시간 훌쩍 넘고 2시간 가까이 된 반죽 오픈.

쿡 찍어보니 구멍 유지 잘 돼요.
반죽 들어보니 거미줄도 잘 생김.
주먹으로 누르면서 가스 좀 빼줍니다.

6개로 나눴어요.
67g 정도 나와요.

뒤집어 까듯이 두세 번 접고, 동글동글 둥글려줍니다.

다시 뚜껑 덮고 20분 방치.

그새 또 부풀면서 사이가 조금 가까워진듯

반죽에 덧가루 조금 뿌리고, 밀대에도 가루 좀 묻히고
얇게 밀어요.
생각보다 더 얇게 밀어야 원하는 식감의 쫀득빵이 되는 것 같아요.

얼려놨던 크림치즈 덩어리 얹어요

꽉꽉 꼬집어가며 감싸줍니다.

일단 느낌대로 예열없이 145도에 10분 구워봅니다.

응. 터짐.

이번엔 130도에 15분 구워요.
여전히 너무나 노랗고..🥲

괜찮아 내가 먹을 거니까.

한참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요.
예전에 사뒀던 봉지가 있어서 넣어봤어요.

공기가 덜 빠져서 큰 구멍이 난 모양입니다.
내가 원했던 식감은 7시 방향의 저 얇은 피인데ㅠㅠ

오래 두고 먹고 싶어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었어요.
해동할 때 전자레인지에 1~20초 돌리면 차가운 크림치즈+부드러운 빵이 될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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