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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

[펌킨크림치즈파이] 이마트베이커리 도장깨기② (입천장조심)

by jooo_nim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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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도장깨기인데, 고심끝에 먹고 싶은 것만 사 먹는 중.

언젠가는 도장깰거임.. 진짜임..


아무튼 이번엔 두번째로 먹고 싶었던 펌킨크림치즈파이.

한입 깨물면 크림치즈랑 단호박퓨레가 뿝 하고 삐져나오려나~ 히히.

가격은 6980원. 세어보니 20개 들어있음.

점심 먹기 전 애피타이저니까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만.

단면 찍으려고 칼을 들이댔는데, 깡깡 소리남.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는데, 빵 밑면에 무슨 엿 같은게 흘러나와있음.

근데 만져보니 끈적거리지 않음. 완전 사탕임.

이거이거.. 예삿빵이 아닐세...

여차저차 낑낑대며 반 갈라보니, 크림치즈 웨얼?

저기요? 크림치즈는? 

-

딱딱하고 바삭한 음식 좋아하는데, 딱 내 스타일임.

벗뜨, 까딱 잘못하다가 입천장 다 나갈 뻔.

조심하세요. 진짜 보통 놈 아님. 

위에 코팅된게 꽃소금 입자만한 꽃설탕임.

아주 씹는 맛은 끝내줍니다.

단호박맛도 은은하니 좋은데, 크림치즈는???

Aㅏ. 크림치즈파이생지.

나는 느낄 수 없지만 어딘가 들어있네.


너무 단단해서 그렇지, 맛은 괜춘함. 또 사먹을 의향 있음.

근데 쿠키슈 어디갔어요.. 왜 안나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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