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페퍼민트 덕후라는 걸 아주 잘 알고있던 친구가 생일선물이라며 민트초코쨈을 주었다.
하, 진짜 너무 신남.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음.
친구한테 먹은거 인증하려고 이미 한번 깠음.
생각보다 페퍼민트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 같지만
뚜껑따면 민트향이 장난 아님.
온도 습도가 낮은 곳이 냉장보관인지 실온보관도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것저것 쉽게 발라먹기 위해 실온보관.
일단 구운 빵에 발라먹어보았습니다.
배라 민트초코 실온에 녹여서 빵에 발라먹는 맛임.
사실 그거보다는 화이트초코맛이 더 많이 나는 것 같긴 함. 아무튼 민트초코 향이 퐈아아아~
초코칩은 초코렛이 아니고 부숴놓은 오레오 같음.
빵에만 발라먹는 것 보다는 참깨스틱이나 아무튼 딱딱한 과자를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음.
그래서 이번엔 집에 굴러다니던 미니스니커즈에 발라서 냉동실에 얼림.
난다... 대작의 스멜이 난다....
역시 대박.
나 왜 다섯개밖에 안 만들었을까 후회함. 그래서 남은 스니커즈로 더 만들어놓음.
냉동실에 얼리니까 페퍼민트 시원함이 더 살아나고.. 입 안이 상쾌해지고... 좋은 말 다 붙이고 싶음.
울엄마도 먹고 반함.
마지막 빼빼로.
이것 또한 대박이니라...
영하20도 한겨울이었으면 넓은 접시에 왕창 만들어서 뒷베란다에 방치했을텐데, 통이 작아...ㅠㅠ
친구한테 아껴먹겠다고 약속했는데, 과자랑 초코 몇개 만들어먹으니 이틀만에 반통이 없어짐ㅋㅋㅋㅋ
이 스프레드는 무조건 차가워야해요.. 그래야 맛이 극대화 됨.
진짜 너무 맛있다... 최고야.. 짜릿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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