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외식해씀.
엄마가 금곡동에서 훠궈를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더라하며 데려감.
엄마아들이랑 아빠는 훠궈 처음 먹어본다며 어깨를 들썩들썩.
"모둠훠궈 4인분 주세용~"
평일 점심에 가면 13800원인데, 주말이라 16800원 받음.
샐러드바는 한가운데 떡하니 있더라고여.
백탕~홍탕~
지금보니까 고추 반 물 반이네.. 워..
채소코너
1행5열은 커텐같이 생긴 하얗고 노란 버섯, 2행5열은 목이버섯.
아 흰목이버섯인가봄.
예전에 하이디라오에서 경험한 바, 버섯이 많이 들어가면 진국.
여기는 간식코너인듯.
찐빵, 찐만두, 계란간장조림.
계란 한 알 먹어봤는데, 와 겁내 짬.
노른자까지 그렇게 짠건 처음 먹어봄.
계란에도 무슨 향신료 냄새가 남.
새우알칩이랑, 믹스커피.
토핑코너.
숙주랑 쭈꾸미가 잠시 부재중인가봄.
두부가 다채롭게 생겼는데, 각각 다 맛있음.
새우 통통하고요, 꽃게는 껍데기가 연함.
꼴뚜기랑 쭈꾸미가 신선했음.
완자는 종류가 다른 것 같은데 뭐가 다른거지.. 하나는 오징어완자인가..
완자 안에 고기도 들어있음.
한입에 넣었다가 잘못하면 입천장이고 혓바닥이고 큰일나요.
중국당면! 쫄깃쫄깃한데 잘못하면 식도로 꿀떡 넘어감. 조심조심.
노란 면은 옥수수면이라고 함. 태어나서 처음 봄.
가느다란 쫄면같았음.
자유롭게 만들어먹어도 되는데, 오른쪽에 샘플로 만들어놓은게 있음.
하이디라오처럼 소스 제조하는 법을 몇개 적어놨을 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더라고여.
이게 샘플용.
홍탕에 끓인건 이거 찍어먹었음.
이건 "로깐마, 고추기름, 고수, 홍방" 넣고 내가 만든거.
백탕에 끓인건 이걸로 먹음.
근데 만들어진거 가져다 드시는게 훨 맛있음ㅋㅋㅋㅋ
달리 전문가가 아님.
아무튼 샐러드바 한바퀴 순회하고 오니 고기 한접시가 똬.
근데 뭔 고기인지는 모르겠다.
참고로 고기는 리필해달라고 얘기해야 주방에서 썰어서 가져다주심.
어찌어찌 두 접시 먹긴했는데, 샐러드바에 있는거 먹다보니 고기는 한 접시만 먹어도 충분했다고 생각.
비주얼 좋고~
홍탕이 어어엄청 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덜 매웠음.
근데 엄마아들은 맵다고 헉헉거림.
저녁 안 먹어도 될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잔뜩 먹음.
고기도 해산물도 원껏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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