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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

[플레인베이글] 이마트 베이커리 도장깨기⑤

by jooo_nim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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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도 도장깨기에 넣을까 어쩔까 하다가, 아무튼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파는거니까^^.

집에 크림치즈와 포도쨈이 있고, 빵에 과일 박힌거 싫어해서 블루베리는 패스, 뭘 발라 먹자니 양파맛도 좀 아닌 것 같아서 플레인으로 했음.

얼마만에 보는 베이글이야~

6개에 4980원.

묵직허니 좋구만요.

이삭 베이글 토스트가 그렇게 맛있던데.. 양배추랑.. 베이컨이랑.. 치즈랑.. 계란도 들어가던가..

일 키우고 싶지 않으니 다음 기회에..☆

내가 아는 베이글은 도넛처럼 가운데가 뚫려있는데, 입을 딱 다물고 있음.

보기만해도 겁나 옹골져보임.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5분 돌렸음.

단면이 궁금해서 갈라보았읍니다.

맨손으로 잡고 썰자니 너무 뜨거워서 숟가락 꽂고 썰었읍니다.

겁니 쫀쫀함. 떡 먹는 것 같음. 과장 쫌 보태서 백설기 같은 쫀쫀함.

보기에는 구멍이 숭숭 나서 부드러울 것 같은데, 쫀득쫀득함. 

그리고 목이 멕혀요...ㅠㅠ 음료 필수..ㅠㅠ 

겉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바삭바삭.

빵이 단단해서 햄버거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엄마가 만든 포도쨈이랑 끼리 크림치즈 치덕치덕.

역시..! 뭘 발라 먹어야 맛있는 맛!

끼리 크림치즈 처음 먹어봤는데, 다른 크림치즈에 비해 쨍한 맛이 덜해서 자극 없고 부드러웠음. 

한때 소소한 대란이 났던게 이해가 가는구만.. 허허..


아무튼, 먹고나니 꽤나 든든하구만요.

이제 저기에 뭘 또 넣어 먹을까 고민을 해봐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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