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 굽는 법을 찾아보니, 밀가루, 버터, 계란, 설탕, 우유가 필요한데, 팬케익믹스로 구우면 좀 더 간편하게 구울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도전해보았습니다요.
결론은 그럭저럭 성공이었다~
재료
팬케익믹스 90g, 계란 3알, 설탕 30g, 우유 40g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줍니다.
노른자에 우유를 넣어줍니다.
잘 풀어줍니다.
팬케익믹스를 넣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계란 흰자를 풀다가 어느정도 거품이 올라오면 설탕을 조금 넣어줍니다.
조금 밀도가 높아지면 설탕을 또 넣고 거품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설탕을 더 넣고 거품이 쫀쫀해질 때까지 거품을 냅니다.
거품기를 들어올렸을 때 뿔이 살짝 꺾이면 된다고 합니다.
조금 많이 꺾인 것 같긴 하지만, 그냥 진행할게요.
노른자 반죽에 머랭을 조금 넣고 풀어줍니다.
아마 반죽을 좀 더 부드럽게 해서 머랭과 잘 섞이게 하려는 것 아닌가 싶어요. (잘 모름)
머랭에 노른자반죽을 넣고 섞어요.
거품이 꺼지지 않게 살살 섞어야해요.
틀에 붓고 이쑤시개로 표면을 정리해줍니다.
20cm 정도 위에서 떨어뜨리듯이 부어주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이유는 잘 모름)
쟁반에 물을 조금 붓고, 에어프라이어 150도에 20분간 구워봅니다.
생각보다 아주 예쁘게 부풀어오르진 않네요.
이쑤시개로 가운데를 쿡 찔러 익었는지 확인해봅니다.
반죽이 묻어나오는 걸 보니, 덜 익었어요.
130도에 5분간 더 구워봅니다.
이제 묻어나오지 않아요.
오... 생각보다 그럴싸...
아앗... 정가운데가 약간 덜 익었어...
괜찮아요, 먹기 전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되니까!
카스테라보다는 수플레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계란이 많이 들어갔는지 뭔가 조금 더 촉촉하고 몽글몽글해...
설탕을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믹스 덕분에 달긴 다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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