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에 다녀온 건 아니고, 선물로 받은 일본과자.
엄청 비싸게 주고 샀다고 들었다.
인터넷으로 사면 조금 더 저렴한데, 오프라인에서 거의 4~5만원 돈 줬다는 것 같다.
시식하길래 하나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아서 샀다고...
과자 좋아 오예.
누가 봐도 이것은 과일과 견과류 맛.
냉장고에서 30분 뒀다가 먹으라고 함.
속 포장도 요란하기 그지없음.
딸기, 잔두야, 레몬, 피스타치오.
잔두야...??? 잔두야가 뭐여...?
검색해보니 헤이즐넛이랑 카카오매스를 섞어 만든거라 함. 아몬드나 다른 견과류를 넣기도 한다고.
누텔라네.
모든 종류의 사진을 찍지는 못해서, 몇가지만 소개해드림.
레몬맛.
이거 킷캣아녀.
한입 깨물어봤다.
밀푀유라는 이름답게 파이가 겹겹이 난리났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서 그런지, 엄청 바삭하진 않았다.
모든 맛이 별로 달지 않다는 게 최고 장점.
으른들한테 적당히 격식과 캐주얼 사이의 느낌으로 선물하기 좋을듯.
레몬이 막 냅다 시고 그렇지 않다. 상큼하니 먹을만하다.
딸기맛은 좀 비추. 그건 인공딸기맛이 제법 남.
이건 피스타치오 맛.
핫촴나 이 나라도 초코+피스타치오가 점령했나. (모름)
가만있어봐.. 이게 피스타치오 맛이 어땠더라...
원물맛이었던가... 배라맛이었던가..
그 사이 어디쯤이었나..
이건 요코하마 한정판.
성분표도 찍어봤다.
근데, 이렇게 비싼 초코과자에 준초콜릿은 너무 한 거 아니냐...
박스가 강렬하다.
우유맛과 밀크티맛이 있다.
생긴건 똑같은데, 담백한 우유크림맛.
제일 취향을 타지 않을 듯한 익숙한 맛.
밀크티맛은 진짜로 그 밀크티맛이 났다.
카페에서 밀크티 사다가 굳힌 것같은 제대로 밀크티.
근데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난 우유맛.
장점
:맥락없이 달지 않다.
단점
:먹고 난 후 미끌미끌함이 미묘하게 입에 남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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