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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

[수원 화서역]스시하루_회전초밥

by jooo_nim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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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맞은편에 있는 회전초밥집에 갔다.
가게 앞에 사람들이 서 있길래, 설마 대기일까 했는데 진짜 웨이팅이었다.
웨이팅 접수하는 기계가 있긴한데, 캐치테이블처럼 실시간현황은 안 알려줘서 좀 불편하다.
이러나저러나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게 마음 편하다.

테이블석은 두개였고, 나머지는 전부 카운터석이다.
손님이 많으니 재료는 신선하겠다고 원영적사고 좀 해봤다.

간장종지, 물컵, 와사비, 젓가락.
앉으면 장국 갖다주신다.
제일 비싼게 3천원. 오호.

초밥이 도는 것도 있긴한데, 좀 한정적이다.
마감시간이 거의 다 돼서 그런지, 레일에는 일반 생선초밥은 안 보이고 롤이 좀 많다.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터치패드로 주문하는게 훨씬 빠르다.


먹어본 것만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타코와사비
코가 쨍하다. 많이 짜릿하다.
낙지가 탱글탱글. 나 이거 좋아.

구운연어초밥
주황소스가 뭔지 모르겠는데 많이 맵다.
입술 따갑다.
스리라차마요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맛이 아닌거 같고.. 불닭마요였나..

계란말이단새우초밥. 내 입에는 새우가 좀 짠 편.
계란이.. 달았나 안 달았나...
아무튼 입에 차는 느낌 좋음.

구운연어와날치알.
불맛나고 고소하고.

광어지느러미와미나리 좀 새롭다.

육회 달달하다.
그래도 냉동 아니다.
군함말이 아닌게 조금 의외.

레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 패드로 주문한 광어초밥.
역시 기본맛이 최고.
갓 만들어서 밥도 조금 따숩다.


배가 부른듯 안 부른듯한 상태로 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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