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맞은편에 있는 회전초밥집에 갔다.
가게 앞에 사람들이 서 있길래, 설마 대기일까 했는데 진짜 웨이팅이었다.
웨이팅 접수하는 기계가 있긴한데, 캐치테이블처럼 실시간현황은 안 알려줘서 좀 불편하다.
이러나저러나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게 마음 편하다.
테이블석은 두개였고, 나머지는 전부 카운터석이다.
손님이 많으니 재료는 신선하겠다고 원영적사고 좀 해봤다.
간장종지, 물컵, 와사비, 젓가락.
앉으면 장국 갖다주신다.
제일 비싼게 3천원. 오호.
초밥이 도는 것도 있긴한데, 좀 한정적이다.
마감시간이 거의 다 돼서 그런지, 레일에는 일반 생선초밥은 안 보이고 롤이 좀 많다.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터치패드로 주문하는게 훨씬 빠르다.
먹어본 것만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타코와사비
코가 쨍하다. 많이 짜릿하다.
낙지가 탱글탱글. 나 이거 좋아.
구운연어초밥
주황소스가 뭔지 모르겠는데 많이 맵다.
입술 따갑다.
스리라차마요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맛이 아닌거 같고.. 불닭마요였나..
계란말이단새우초밥. 내 입에는 새우가 좀 짠 편.
계란이.. 달았나 안 달았나...
아무튼 입에 차는 느낌 좋음.
구운연어와날치알.
불맛나고 고소하고.
광어지느러미와미나리 좀 새롭다.
육회 달달하다.
그래도 냉동 아니다.
군함말이 아닌게 조금 의외.
레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 패드로 주문한 광어초밥.
역시 기본맛이 최고.
갓 만들어서 밥도 조금 따숩다.
배가 부른듯 안 부른듯한 상태로 식사 끝.
'사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스타필드] 금금_보리된장고기국수,묵은지문어국수,명란새우감자전 (3) | 2024.09.10 |
---|---|
[이웃집통통이 두바이식초코쿠키]3600원에 호기심 해결 (0) | 2024.09.01 |
[메가커피×노티드도넛]할메가커피크림도넛, 우유생크림도넛 (2) | 2024.08.30 |
[강남 신세계 스위트파크④]동명양과자점_싱싱레몬크림치즈빵, 호랑이킹까까 (1) | 2024.08.22 |
[강남 신세계 스위트파크③]졸리파이마켓_피스타치오파이, 와르르옥수수파이 (1) | 2024.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