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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고/카페

[수원 천천동]스타벅스 커피세미나_티바나 유스베리

by jooo_nim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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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세미나에 참가해 봄.

블로그를 몇 개 찾아보니 주제가 다양하다는데, 오늘은 커피가 아니고 "티바나 유스베리"라는 차라고했음.

어쩌다보니 일대일 과외처럼 된ㅋㅋㅋㅋ


티바나 유스베리는 히비스커스, 파인애플, 사과, 로즈힙 등등이 들어가는데, 

화이트 티라서 카페인이 있다고 했나.. 무튼 카페인이 조금 있다고 했음.

지금은 단종돼서 티백을 살 순 없고, 음료로 주문하는 건 가능하다고 함.

아래에 있는 건 기본형, 위에 노란 빛 도는 음료는 자몽시럽을 첨가한 파트너 자체 응용버전.

3~5분 정도 우려내는게 가장 정설이고, 그 이상 우려내면 텁텁하고 맛이 떨어진다고 했음.

초시계까지 쟀음ㅋㅋㅋ 라면만큼이나 정확한 데이터요리ㅋㅋㅋ

우려내는 동안 빵 구경도 하고요.

하나는 제주감귤치즈케이크, 하나는 베이컨치즈데니쉬.

뭘 배합해서 만들었는지 내용물 확인타임~

이것저것 골라내면서 이건 파인애플, 이건 화이트티, 저건 사과 막 알려주셨으나, 기억나는 건 파인애플 조각 뿐ㅋㅋㅋ

생으로 먹어봐도 되냐하니, "먹어도 상관은 없으나 맛은 없을것" 이라 함.

그래서 파인애플 한조각 먹어봤는데, 달짝지근하고 맛있었음ㅋㅋㅋ

슈퍼에 파는 말린 파인애플을 한 번 더 말린 것 같은 느낌.



그러는 사이에 따뜻한 차 두 잔 완성.

기본형부터 마셔봤는데, 파인애플 단내가 단내가..!!

근데 또 직접 마시니 달지않음.

히비스커스가 들어가서 엄청 시큼할거라 생각했는데, 비율을 잘 맞췄는지 색깔만 빨갛고 그렇게 시지않음.

카페인은 좀 땡기는데 커피보다는 깔끔한게 마시고 싶을 때 이거 마시면 좋을듯.

자몽시럽 버전도 달짝지근하고 맛있음. 

단 음료 마시면서 짠 빵 한입.

페스츄리 안에 베이컨이 있는데, 갈라봤더니 베이컨이 생각보다 컸음.

베이컨크럼블인가 그거 넣는 줄 알았거든영..

치즈맛도 많이 남.

제주감귤치즈케이크.

위에 흰 크림은 사워크림, 가운데 노란게 감귤젤리? 퓨레? 암튼 몽글몽글한 소스.

아래는 꾸덕꾸덕 치즈케이크.

치즈맛이 많이 찡한데 난 그 찡한맛이 좋음. 귤 덕분에 상큼하고 좋군요bb

이번엔 아이스티 타임.

따뜻한 차는 달달한 향이 많이 났다면, 아이스티는 새콤한 향이 더 강해진 것 같았음. 문득 오미자차가 떠오름.

예전에 비타민워터 맛 같지 않냐그래서 폭풍끄덕ㅋㅋㅋ

여름에 땀 한바가지 흘리고 원샷하면 진짜 상쾌할 것 같은..

이것도 자몽시럽 버전 아이스티.

이게 내 입에는 베스트bbbbbb

혹시 주문할 때 티바나에 자몽시럽 넣어달라 해도 되냐하니 그것은 안된다며ㅋㅋㅋ 이건 순수한 아이디어였다고 함ㅋㅋ

스벅 연구원님들 자몽시럽 커스텀도 한번 신중하게 고민해보셔요..

여기다 탄산수도 넣으면 더 대박일듯. 그리고 베이컨데니쉬를 같이 먹는것입죠.. 캬....


스타벅스 오면 그냥 신메뉴.. 프리푸치노.. 뭐 그런 것만 주로 마셨는데, 세미나 덕분에 티바나도 마셔보고 즐거운 경험해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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