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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

[새우볼떡강정] 고추장소스는 진리(feat.에어프라이어)

by jooo_nim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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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계속 피코크 새우볼을 먹는 것 같지만, 샀으니 워쪄.. 부지런히 먹어야지... 그래야 새로운 걸 또 사먹지..ㅎㅎ

아무튼 오늘은 새우볼이랑 떡을 에어프라이어에 튀겨서 떡강정을 만들어 먹어보겠음.

아시잖아요, 분식집 고추장 소스는 뭘 발라먹어도 맛있는 마성의 소스라는 것.

ㅅㄴ

재료 (1인분)
밀떡 10개, 새우볼 5알, 식용유, 고추장 1큰술, 케찹 1큰술, 올리고당 3큰술

※취향에 따라 소스 비율은 마음껏 가감하세요.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던 밀떡을 뜨거운 물에 살짝 녹여줌. 

완전히 말랑할 때까지 녹일 필요는 없는 듯. 

떡이 살짝 휘어질 정도로만 녹여도 터지진 않더라고요.

녹았으면 떡을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줌.

 

 

그릇에 떡, 새우볼, 식용유를 넣고 섞어줍니다.

너무 기름이 없으면 튀김 보다는 구운 느낌이 나게 되니, 튀김의 효과를 주려면 기름 조금 필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튀겨줌.

160도에 10분 맞춰놓고, 5분 후에 200도로 올림.

시간 다 되면 떡이랑 새우볼 뒤집어서 200도에 5분 정도 더 튀겨줌.

 

 

튀기는 동안 고추장1, 케찹1, 올리고당3 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줌.

이렇게 하면 고추장 맛이 많이 나는 으른의 맛에 가깝고요, 분식집의 달다구리한 소스맛을 원하면 케찹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으면 됨.

 

 

떡과 새우볼이 튀겨졌으면 만들어 놓은 소스에 넣고 버무립니다.

기름을 제법 넉넉하게 넣었는데도, 떡은 구워진 것처럼 되었음.

역시 에어프라이어는 직접 기름에 튀긴 것처럼은 할 수 없는가봐요.

떡꼬치 튀겼을 때처럼 떡 표면이 짜글짜글해지길 바랐건만.

 

 

그릇에 담고 예쁘게 보이게 파슬리 조금 뿌려주면 끝!

 

맛이야 말해 뭐해, 그냥 맛있지 뭘.

역시 튀김에 고추장 맛은 진리.

떡이 별로 마음에 안 들게 튀겨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씹어보면 또 바삭하고 쫀득하고 괜찮음.

 

고추장의 텁텁함이 약간 있긴 한데,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걸까요.

소스를 한 번 끓였어야 했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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