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먹

[돼지마늘버거]가 되고 싶었던 돈까스마늘샌드위치

by jooo_nim 2020. 2. 6.
반응형

맛남의 광장에서 봤던 돼지마늘버거가 유튜브에 등장! 

기다리고 있었다우, 히히.

정석은 얇은 고기를 튀겨야 하지만, 집에서 기름 뒤집어쓰고 고기를 튀기는 큰 일을 벌이고 싶진 않았음.

어쨌든 튀긴 고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나온 것이 탕수육vs돈까스.

그 중에서도 빵에 넣기에는 돈까스가 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돈까스로 결정. 땅땅땅.

 

토마토도 살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필요한 것보다 너무 많이 팔기도 하고 무거워서 뺐음.

낱알로 팔았으면 하나 사왔을텐데.

먹어보니 역시 토마토는 넣는 것이 상큼하고 좋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

 

햄버거빵도 사고 싶었는데 읍서. 식빵만 있어.

이래저래 똑같이 따라만들기는 글렀어.

ㅅㄴ

재료(2개분)
식빵 4장, 돈까스 2장, 양상추, 양파 
소스: 마요네즈 60g, 식초10g, 설탕 15g, 마늘 15g, 후추 

※소스는 영상의 절반 분량임.

 

돈까스에 기름 둘러주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림.

160도 10분 - 180도 10분 - 뒤집어서 180도 10분.

양파1/4개 채 썰어서 매운맛을 빼기 위해 물에 담가둠.

남는 양파는 남은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됨.

양상추도 씻어놓기.

마트에 컷팅양상추 팔아요, 정말 편해요.

마요네즈 60g, 설탕 15g, 식초 10g, 다진마늘 15g, 후추 약간 넣고 쉐킷쉐킷.

알마늘은 다져서 물에 잠깐 담가놓기. 그냥 쓰면 너무 매움.

살짝 구운 식빵에 소스 바르고

양상추랑 양파 먹고 싶은 만큼 쌓아올리기.

소스 또 뿌려줌. 

돈까스 올리고 소스 또 뿌림.

맞아요. 소스맛으로 먹는거예요. 

식빵으로 덮어주면 끝.

완성!

 

종이호일로 감싸서 뚱뚱하고 야무지게 만들고 싶었는데, 빵과 호일의 길이가 안 맞아서 망...

아무튼, 맛은 있었음. 

한국적인 타르타르 소스? 익숙한 듯 낯선 아주 오묘한 맛.

튀긴건 뭐든 다 어울릴 것 같음.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