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바질 페스토를 한 병 사 왔음.
파스타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크림 파스타도 좋지만, 왠지 담백하게 알리오 올리오처럼 만들고 싶어짐.
재료 (2인 기준)
스파게티면 200g, 소금 2큰술, 물 1L, 올리브 오일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페페론치노 5알, 바질 페스토 2큰술, 파마산 치즈
※올리브 오일은 더 많이 넣어도 됩니다.
※편마늘이 없어서 다진 마늘 넣었는데, 괜찮아요.
※소금은 1큰술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면수 넣고 볶았더니 짜요.
※페페론치노 맨손으로 부술 때 조심하세요, 손 바로 안 씻으면 나중에 화상 입은 것처럼 벌게지고 쓰려요.
손 안 따가워서 괜찮은 줄 알고 눈 만지면 눈물 엄청 쏟는대요(는 동생 경험담).
물에 소금 넣고 보글보글.
스파게티 넣고 9분간 보글보글.
팬에 볶는 시간 생각해서 1분 뺌.
시간이 3분 정도 남았을 때,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다진 마늘 넣고 볶아주기.
면은 안 익었는데, 마늘은 탈 것 같으면 잠시 불 끄고 대기.
페페론치노 5알은 생각보다 많이 매콤하니,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합니다.
페페론치노가 없으면 청양고추 넣어도 될.. 될 걸요..?
고춧가루는 금방 탈 것 같아서 추천하기 조심스러움.
면 건져내고 바질 페스토 넣기.
골고루 볶다가 너무 뻑뻑하면 면수 1 국자 추가하기.
접시에 담고 치즈 뿌려주면 완성.
확실히 치즈를 좀 뿌려줘야 진하고 맛있음.
2인분에 고추 5알인데도 상당히 매콤.
알리오 올리오인데 바질향도 은은하게 나니까 복합적이고 맛있음.
바질 1스푼 더 넣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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