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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

[김라면] 비빔면보다는 쬐끔 손이 가지만 맛은 기막힘

by jooo_nim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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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맛남의 광장 레시피가 올라왔길래, 날 밝고 부랴부랴 만들어봤음.

세상에 마침 집에 재료가 다 있지 뭐예요.

씐난다. 히히.

ㅅㄴ

재료(2인 기준)
진라면(매운맛) 1봉, 사리면 1봉, 구운 생김 4장, 들기름, 파, 깨
소스: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뜨거운 물(120ml), 얼음(60ml)

청양고추는 안 넣어도 된댔으니, 나는 안 느. 

생김을 구워서 비닐봉지에 넣고 잘게 부숴요.

1인분에 2장씩 했는데, 1장 정도는 더 해도 될 듯.

설탕 2큰술, 라면스프 1개, 간장 2큰술 넣어요.

냄비 두 개 쓰기 싫으니 그냥 뜨거운 물 120ml 넣고 섞어요.

식혀야 하니까 얼음 하나(60ml) 투입.

 

(원 레시피에는 물 한 컵(180ml) 넣고 끓여서 식히라고 되어있으나, 우리 집 왕얼음(60ml)+끓는 물 120ml=물 180ml)

빈 접시에 들기름 1큰술 뿌려놓고 잠시 대기.

건더기스프는 면 끓일 때 같이.

찬물에 헹굴거니까 기준 시간보다 30초 정도 더 끓여요.

접시에 면이랑 김 수북하게 담아요.

파랑 깨도 올려주면 완성!

원하는 만큼 소스를 넣고 잘 비벼서 드십시다!

.

첫입은 소스 없이 들기름이랑 김 맛만 즐겨보라고 했지만, 오우... 내 취향은 아닌...

둘이 먹어도 소스는 조금 남음. (그렇다고 셋이 먹기에는 부족할 양.)

 

달고 짭짤하고 스프 감칠맛 나고, 김 향 올라오고, 묘해... 근데 맛있어..bb

 

김 준비하고, 소스 따로 만드는게 쪼꼼 귀찮긴 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임.

왠지 올 여름에 이거 어지간히 만들어 먹을 것 같은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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