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칠리크랩통새우 세트 (대게버거와 통새우버거를 따로 먹는게 나을 것 같은..)

신메뉴가 나옴.

7월2일까지 붉은대게, 칠리크랩류는 페이코로 결제하면 3천원 할인 된다고 함. 

그래서 버거킹 다녀왔음.

 

칠리크랩통새우는 단품이 9,900원이래..

어우.. 점점 비싸져 너.. 세트로 하니까 10,900원이야 너...

아무튼 페이코 덕에 7,900원에 겟. 

버거가 크다. 알차 보인다. 

열어보니 새우 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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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라 약간 매콤.

통새우와퍼도 약간 매콤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통새우와퍼에 게맛살패티를 추가한 정도 같은데, 게살패티가 엄청 비싼가봐... 가격이 막 두배로 솟아...

다시 메뉴소개를 보니, 칠리크랩'소스'네. 소스 안에도 게살이 조금 들어갔다는 것인가.. 싱가포르에서 칠리크랩을 만들 때 쓰는 소스만 넣었다는 것인가... 모르고 먹으니 특이점을 모르겠는 그냥 매콤한 소스...

문제는 새우랑 같이 먹으면 게맛이 완전히 묻힘. 게와 새우가 조화를 이룬 어쩌고저쩌고 맛이 아니라 그냥 새우맛만 남.

새우 다 먹고, 남은 게살부분만 먹으니 그제서야 게맛이 올라옴ㅋㅋㅋㅋㅋㅋ

결론은 굳이 하나로 합쳐진 걸 먹을 필요가 없어요... 통새우버거만 먹든지, 대게버거만 먹는게 나아요...

맛있어 보이는 걸 다 때려넣긴 했는데, 만원 가까이 하는 이 버거의 특출난 점을 잘 모르겠음.

난 그냥 통새우버거 먹을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