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기분좋은날 2875회에 나온 레시피인데, 기억력 총동원해서 조금 재해석 됨.
네이버TV에 있는 줄 알고 과정 안 찍었는데, 망햇서요...
만들었던 기억 더듬어서 글로 풀어볼게요...
재료
시래기, 차돌박이, 다진마늘, 된장, 맛술, 들기름, 참깨, (추가재료: 양파, 대파, 풋고추, 다진 청양고추 조금)
※빠진재료: 쌀뜨물, 국간장, 홍고추
※시래기와 차돌박이의 비율은 1:1이지만 어쩌다보니 시래기 2~300g에 차돌박이 1kg 들어감.ㅎㅎ
※노브랜드 차돌박이 1kg 좋음bb
1. 한입크기로 썬 삶은 시래기에 된장, 맛술, 다진마늘 넣고 버무림.
2. 차돌박이에도 된장, 맛술,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려서 재워둠.
3. 팬에 식용유 조금 넣고 시래기를 볶음. (된장이 스며들 정도로 볶아지면 쌀뜨물을 넣고, 뚜껑덮고 끓임/나는 쌀뜨물 없어서 패스)
4. 팬 한쪽으로 시래기를 몰아놓고 차돌박이를 볶음. (차돌박이가 다 익을 때 까지 시래기와 섞지말고 볶음)
5. 고기가 다 익으면 시래기와 함께 섞으면서 썰어놓은 대파, 양파, 고추, 다진 청양고추 넣고 볶음.
6. 불을 끄고 들기름과 깨소금 넣고 버무리면 끝.
티비에서 본 것과 조금 다르긴하지만, 기억력에 의존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봤음.
분명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어디선가 먹어본 적 있는 것 같은 익숙한 맛.
청양고추를 조금 더 넣을 걸 그랬음. 더 매콤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음.
냉동차돌박이는 꼭 해동해서 쓸 것. 얇아서 괜찮겠거니 하고 냉동 된 채로 썼는데 안 버무려져서 혼났음.
생각보다 간단해서 고기랑 시래기만 사면 언제든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음.
노브랜드 대패삼겹도 괜찮지 않을까...? 소랑 돼지는 많이 다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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