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 생연어를 팔길래, 유부초밥에 넣어먹으려고 사 왔음.
250g에 10900원 줬는데, 바른씨가 500g에 17000원쯤 하는 걸 보니, 그리 싸진 않군.. 허허..
괜찮아요.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생연어 250g, 양파 1/4개, 마요네즈 3큰술, 간장 1큰술, 꿀 1티스푼, 고추냉이 1티스푼, 밥, 유부초밥키트(4인분)
물, 식초 (양파 매운맛 빼는 용)
다진 양파는 양파의 매운맛을 빼기 위해, 식초물에 30분간 담궈놨음.
식초를 쪼르륵쪼르륵 넣어서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는데, 500ml에 한 숟가락 정도 들어가지 않았나 싶음.
삼각유부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으니, 양파는 더 작게 다져도 좋을 것 같음. (볶음밥 정도?)
동네 슈퍼에서 산 것 치고는 꽤 신선한 편.
끄트머리 간장 찍어 먹어봤는데, 맛이 좋음.
유부초밥이고 뭐고 그냥 회 떠먹을까 엄청 고민함.
양파크기 정도로 다졌음.
연어도 조금 더 잘게 써는 게 좋을 것 같음.
양파, 연어, 마요네즈, 고추냉이, 간장, 꿀 넣고 잘 버무려줌.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를 더 넣든, 간장을 더 넣든, 아무케나~
유부초밥키트 설명서대로 만들어주고요~
밥 330g에 소스 한 봉지라는데, 330g 언제 재고있어~ 감으로 넣는거지~
유부가 이렇게 작은지 미처 몰랐그든요...
네모난 유부로 했으면 좀 더 들어갔을까 싶지만, 안 팔아..^^
그래서 밥을 유부벽에 붙이다시피 하고, 그 안에 연어를 넣어야함.
연어랑 양파를 좀 더 작게 썰 걸... 밥을 좀 더 얇게 넣어볼 걸...
걸걸무새...
연어 다 쓰고 남은 밥이랑 유부는 그냥 주먹밥으로 뭉쳤음.
생각해보니 유부 굳이 안 썰고 밥 위에 붙여먹어도 됐는데..
연어 맛있는거 말해 뭐해~
돈만 아니면 맨날 만들어 먹고 싶지~
아.. 몇 시간만에 또 먹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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