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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밥

[치즈감자채전] 난 채 썬게 좋더라..♡

by jooo_nim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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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황작물 중에 감자를 참으로 좋아하는데, 마침 감자가 집에 있길래 치즈 넣고 전을 부쳐봤음.
갈아서 떡처럼 만들어도 맛있지만 채썰어서 바삭하게 먹어도 일품이라구요!

<재료(4인분)>
감자 5알, 부침가루, 피자치즈, 체다치즈 2장

감자를 채썰어서 물에 5분정도 담가 전분기를 뺌.

물을 꽉 짜서 가능한 포슬포슬하게 만들었음.

피자치즈랑 체다치즈를 원하는 만큼 넣고 잘 섞어준 후

부침가루 넣고 또 섞어줌.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고 치즈도 짭짤한 편이라 소금 안 넣어도 됨.)
개인적으로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훌훌 털면서 섞는게 편하고 빠르더라고요.
치즈도 덜 뭉치고...

부침가루 양을 정확히 재 보진 않았는데, 대충 흥건해져서 감자에 잘 붙었다 싶은 정도면 충분한 것 같음.
(너무 적으면 전이 안 부쳐지고, 너무 많으면 떡이 될테니까요)

의욕 넘치게 크게 한 판!

..은 뒤집었더니 접힘.. 쩝..

한 입 크기로 변경합니다.
얇은 곳은 바삭바삭, 두툼한 곳은 쫀득쫀득.
생각보다 많이 노릇노릇해야 감자가 제대로 익음.

구우면서 먹으면 쫙쫙 늘어나는 치즈맛을 느낄 수 있고, 식은 뒤에 먹으면 피자치즈가 마치 베이컨처럼 찔깃찔깃해짐. (고기 넣은거냐고 질문 받았음)

마쉬써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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