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체다치즈로 만들려던 계획은 아니었음.
근데 마트에 고다치즈만 없다잖아요..ㅠㅠ 편스토랑 영향력 왤케 커...ㅠㅠㅠ
고다나 체다나 '다'자 돌림이니까 뭐 얼마나 다르겠나 싶어서 그냥 집에 있던 체다로 해봤음.
(+먹어 본 결과 체다와 고다는 맛과 질감이 상당히 다릅니다)
재료
모닝빵 4개, 체다치즈 4장, 꿀, 파슬리
원래는 모닝빵 2개를 얇게 반으로 갈라서 쓰는건데, 배고파서 그냥 통으로 썼음.
그래서 덮이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용.
혹시나 치즈가 사이로 스며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칼집을 냈음.
치즈를 덮고, 전자레인지에 1분30초.
문1) 치즈는 왜 흘러내리지 않았는가?
①빵이 너무 컸다.
②이것이 고다와 체다의 차이이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축하드려요♪
대충 꿀 뿌리고 파슬리 뿌려서 마무리~
모닝빵은 늘 바삭하게 구워먹었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촉촉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도 치즈가 안으로 스며들지는 않는다. 괜히 손만 더 갔다.
그냥 얇게 반으로 가르는 게 더 낫겠다.
달짝지근한 꿀이 포인트.
고다 너 이 녀석.. 언제 마트에 들어올 것이냐....
끝.
+2월1일
드디어 고다치즈를 손에 넣었음.
이번엔 빵을 반으로 잘라서 고다치즈로 완전히 덮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꿀이랑 파슬리 뿌림.
체다는 크림처럼 퍼지는 느낌이라면, 고다는 모짜렐라처럼 살짝 늘어나고, 입 안에서 몽글몽글 풀어지는 느낌(?)
에멘탈처럼 약간 쌉쌀한 맛도 남. 그래서 웬만하면 꿀을 뿌려주는게 좋겠음.
으른의 맛 같다고나 할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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