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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간식

[양배추라페핫도그] 상큼하게 냉동핫도그 먹는 법

by jooo_nim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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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핫도그로 샐러드빵 만들어 먹는 방법을 발견하고, '진짜 사람들 천재다..' 라며 감탄을 했더랬어요.

물론 그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조금 더 상큼하게 먹고 싶어서 집에 있던 양배추로 라페를 만들어서 넣어봤습니다.

(당근 없어서 양배추 넣은 거 맞아요.)

 

재료
냉동핫도그 1개, 슬라이스치즈 1장
양배추채 30g, 소금 1/2티스푼, 설탕 1/3티스푼, 홀그레인머스터드 1/2 티스푼, 올리브유 1티스푼, 레몬즙 1티스푼, 후추 약간

 

 

먼저 냉동핫도그를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줍니다.

그 동안 양배추라페를 만들거예요.

양배추채에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 후, 10분간 절여줍니다.

부피가 반으로 줄어들었어요.

촉촉해졌지만, 물이 고이진 않아서 그대로 썼어요. 

다 만들고 나중에 먹어보니, 생각보다 짭짤해요.

간을 보고 너무 짜면 물에 좀 헹구고 꽉 짜내기로 해요. 

설탕 넣어요.

너무 달아질까봐 조금만 넣었어요.

이거보다는 조금 더 넣어도 될 것 같아요.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줍니다.

올리브유 넣어요.

레몬즙도 넣어요.

레몬즙 대신 식초를 넣어도 된다고 해요.

후추까지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맛을 보고 모자란 맛을 더 넣어줍니다.

핫도그 반 갈라요.

다 자르지 말고 소세지까지만 딱 잘라요.

치즈도 한 장 깔아요.

빵 끝까지 치즈가 닿도록 각도를 틀어요.

양배추라페를 올려요.

넣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핫도그 하나에 충분히 다 들어갑니다.

먹으면 됩니다.

시큼 짭짤 아삭하고 맛있어요.

왠지 양배추가 핫도그로부터 내 몸을 지켜줄 것 같아요.

케찹+마요네즈에 물렸다면 츄라이츄라이.

당근라페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단점: 양배추에서 물이 많이 떨어집니다. 종이호일로 감싸서 먹는 걸 추천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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