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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제조기를 샀다.
콩이랑 물 양만 잘 조절하면 콩국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콩국수는 매년 먹었으니까, 이번엔 땅콩국수가 먹어보고 싶었다.
마침 사다 놓은 생땅콩이 한 바가지.
딱 1인분만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성공해도 내 몫, 망해도 내 몫.
삶거나 볶은 땅콩 아님, 생땅콩임.
재료
생땅콩 48g, 물 300ml, 소금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칼국수면 1인분, 물 800ml
토마토, 얼음
물 500ml 콩 80g 비율로 요래조래 계산해보아요.
물로 씻은 생땅콩과 설탕 넣고
소금도 넣고
물 넣고 두유 버튼 누르기.
24분 후 두유 완성.
검은콩이랑 다르게 좀 묽은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식혀보자.
소면보다 짜장면 정도의 굵기가 맛있을 것 같아서 칼국수면을 삶았다.
조리법대로 8분 삶았는데, 찬물에 헹구니 고무줄이 되어버림.
10분은 삶아야하나봐...
식혀놓은 땅콩국물과 토마토, 얼음을 얹어준다.
싱거우면 소금 뿌리거나, 간장 살짝.
소금을 넣으면 깔끔, 간장을 넣으면 뭔가 깊은 맛이 생긴다.
콩국수도 좋아하지만, 땅콩냄새가 좀 더 고소하고 익숙한 느낌.
올 여름 내 픽은 땅콩국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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