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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토달볶으로 결정.
굴소스를 넣는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굴소스가 없다.
뭘로 감칠맛을 낼까 하다가, 연두를 넣어보기로.
재료
방울토마토 5개, 계란 2알, 대파 약간, 식용유, 연두 1/2큰술
식용유에 대파 넣고 약불로 파기름 내요.
파의 숨이 죽으면 방울토마토 넣고 볶볶.
곤죽될 때까지 볶을 필요 없고, 토마토가 기름을 좀 먹은 것 같다, 기름이 살짝 붉어보인다 정도로 볶았음.
연두의 적정량을 모르니 일단 반 큰술 넣고, 섞어줌.
계란 하나 풀어서 섞은 후에 간을 봄.
어우 짜. 너무 짜.
연두 엄청 짜.
어쩔 수 없다. 계란 하나 더.
계란을 익은 듯 안 익은 듯 촉촉하게 볶고 싶은데, 현재 내 능력치로는 불가능.
이게 맞는 맛인지 모르겠지만, 감칠맛 엄청 나다.
나쁘지 않다.
아예 깔끔한 맛을 원하면 소금만 조금 넣으면 될듯.
애피타이저로 딱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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