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귀인의 짜계치] 자극적인 맛이 땡길 때 추천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을 들락날락하다 레이더망에 걸린 PC방 짜계치.

(원글은 삭제되었지만, 캡쳐본이 남아있었다.)

검색해보니 이미 몇 달 전에 한번 휩쓸고 간 것 같지만, 난 이제야 알게 된...

마침 집에 딱 하나 남은 짜파게티와 모든 재료들이 다 있어 만들어봄. 

재료
짜파게티 1봉, 물 300ml, 참치액 1/2티스푼, 설탕 1/2큰술, 들기름 1티스푼, 계란 1알, 치즈 1장

찬물에 가루스프, 건더기 스프를 다 넣고, 참치액 (또는 꽃게액, 홍게액) 반 티스푼.

설탕 반 숟가락. (티스푼으로 1.5스푼 넣음)

물이 끓으면 면 넣고 5분동안 잘 저어가며 끓임.

이때 계란후라이 구워줍니다.

불 끄고 동봉된 기름 넣고

들기름 1티스푼 넣고 잘 비벼줌.

그릇에 짜장면, 계란후라이, 치즈 올리면 완성.

 

세상에 세상에, 진짜 어디서 파는 듯한 자극적인 감칠맛이 확 올라온다.

건강함보다 혀를 자극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그런 음식같음. 뭔가 배달음식 먹는 느낌... 이야... 대박이다 이거...

PC방에서 먹기에 딱 어울릴듯한 그런 맛. (아직 PC방은 안 가봤지만, 매체에서 본 PC방이라면 이런 맛의 음식을 줄 것 같음) 

 

매번 이렇게 먹기에는 조금 물릴 것 같고, 어쩌다 한번씩 자극적인 거 먹고 싶을 때 딱일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