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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친구가 "gs편의점에 남자친구샌드위치가 나왔다"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무슨 말인가 싶었음.
알고보니 어떤 네티즌이 전 남자친구가 해줬던 토스트 맛을 잊지 못하고 연락해서 레시피를 알아냈다던 유명한 일화ㅋㅋㅋ
도대체 어느정도일까 싶어 블루베리잼이랑 크림치즈 사 왔다ㅋㅋㅋ
원래 특정브랜드가 있었는데, 기억 안나서 그냥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랑 마트에서 제일 싸게 파는 블루베리잼 샀음.
재료
식빵2장, 블루베리잼, 크림치즈
1. 식빵 1장에는 블루베리잼, 1장에는 크림치즈를 바른다. (크림치즈 두껍게 발라야 맛있을듯)
2. 취향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15초 또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5분 돌린다.
한개는 전자레인지에 15초.
한개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5분.
뜨뜻한 잼이랑 크림치즈가 괜찮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음.
이야.. 이걸 어떻게 생각해내셨대...bbb
크림치즈의 부족한 달콤함을 블루베리가 사악 채워주는데, 딸기잼이면 또 좀 심심했을 것 같음.
블루베리,, 이거네 이거...
나는 실수로 크림치즈를 너무 얇게 발랐는데, 두툼하게 발라야 훨씬 맛있을 듯.
토스트는 무조건 바삭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 토스트 만큼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야들야들하게 만드는게 훨씬 맛있었음.
잠깐의 용기로 많은 이들의 배를 불려주셨네요...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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