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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막례할머니의 지나가는 편1.
평소처럼 영상을 보다가 이거는 꼭 만들어먹어야겠다 생각함.
간장국수 만들면 맨날 날계란이랑 간장만 들이부을 줄 알았지, 다진마늘과 식초를 넣을 생각은 단 한번도 안해봤거든여..
할머니께서는 2인분 기준으로 만드셔서, 나는 1인분 기준으로 계량함.
재료
소면100g, 간장1.5스푼, 설탕1스푼, 식초0.5스푼, 참기름2스푼, 다진마늘0.5스푼, 통깨1스푼, 대파,
집구석을 암만 뒤져도 나오는 건 대파 뿐.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넣음.
국수 꺼내기 1분전에 같이 넣고 끓이려고 했는데, 양념만들면서 사진찍는다고 염x했더니 시간이 다 지나가부러써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시키는대로 끓여요.
우리 집 소면은 3분40초.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마늘, 통깨, 식초, 물 조금.
설탕이 거의 녹을 때 까지 저어요.
국수는 찬물에 헹궈서 집어넣고요.
고대로 비비면 끝~
심심한 비주얼에 그렇지 않은 맛.
식초는 "이게 넣은거야 만거야" 싶은 맛이 나면 딱 알맞는... 것 같음.
할머니도 쪼록쪼록 하면서 되게 조금 넣으심.
아닌가.. 새콤한 맛이 나야하는건가..
겁이나서 조금만 넣었더니, 식초맛이 날랑말랑한데 약간 상큼? 개운? 한 맛만 살짝 올라와서 딱 좋다 생각했는데...
아무튼, 단짠이 느껴지다가 가끔 알싸한 마늘맛이 탁 치고 올라오는 그게 키포인트.
할머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점심 먹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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