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유행 꽤 지난 김밥이지 아마...
알게뭐람! 나는 처음 만들어먹는걸!
재료(김밥 2줄)
대패삼겹살150g, 계란2개, 깻잎4장, 쌈무6장, 마늘1쪽, 데리야키소스, 맛술, 후추, 다진마늘, 쌈장, 김밥용김, 쌀밥, 소금, 참기름, 통깨
계란2알을 잘 풀어서 지단을 부쳐줍니다.
채를 칠까 어쩔까저쩔까 생각해봤는데, 귀찮으니 그냥 2등분해서 통째로 넣기로 함.
대패삼겹살 절반은 생으로 구워요.
어차피 쌈장 넣을거니까 소금간 안해도 됨.
바짝 구워줍니다.
나머지 반은 다진마늘 1티스푼, 맛술 1큰술 정도넣고 같이 볶아요.
고기가 다 익어갈즈음 데리야키소스 휘리릭 두르고, 후추도 조금 넣고 섞어주면 끝.
쌈장김밥에 들어갈 마늘 1쪽도 얇게 편 썰어줍니다.
밥에 참기름이랑 소금 한꼬집 넣고 섞섞.
김에 밥 펼치고 깻잎 2장 올리고
쌈무는 3장 올리고
계란지단 반쪽 올리고
(여기서부터 이게 말릴까 걱정되기 시작)
삼겹구이 펼쳐주고, 마늘도 줄세우고.
(고기를 좀 빼야되나 계란을 반으로 줄여야하나 내심 심각해짐)
실패하면 실패하는대로, 에라모르겠다 쌈장도 발라요.
그리고 힘 꽉꽉 눌러주며 일단 말아요.
헐 됐다ㅋㅋㅋㅋ
김발로 말았더니 생각보다 더 잘 말림ㅋㅋㅋㅋㅋ
역시 아이템발.
이번엔 똑같이 계란까지 올려주고, 데리야키삼겹살을 올려요.
다시 한 번 김발과 함께 말아줌.
됐어됐엌ㅋㅋㅋㅋㅋㅋㅋ
갈 수록 김밥 잘 마는거같애ㅋㅋㅋ 넘 신나ㅋㅋㅋㅋㅋㅋ
참기름 바르고 잠시 대기했다가 칼로 썰어줍니다.
뭔가 한쪽으로 많이 쏠린 것 같지만, 괜찮아 괜찮아!
한두개 터진건 밑으로 숨겼으니까 괜찮아!
개인적으로 쌈장김밥보다 데리야키김밥이 달짝지근해서 더 맛있었음.
계란은 배부르고 싶으면 넣어도 되는데,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 넣어도 상관없음.
역시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엄청 든든함.
깻잎은.. 분명 먹었는데 왜 깻잎향은 기억이 안나지... 대신 쌈무는 잘 느껴짐.
일반적인 김밥보다도 이게 더 맛있는거같어..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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