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름이 일월먹거리촌이라 식당이 꽤 많은데, 이 식당은 처음 가봤음.
(바뀐 지 얼마 안 된 식당이긴 하지만.. 네... 그 전에 다른 고깃집일 때도 가봐야지, 언제 가지, 했다가 안 갔다는 그런 얘기임. 이상하게 그 라인은 잘 안 가게 돼서 아직도 안 가본 식당이 몇 개 더 있음.)
검색을 했더니 생각보다 리뷰 갯수가 많은데 평점도 높고, 가격도 괜찮길래 오늘이다! 하고 가게 되었음.
참고로 신발 안 벗는 곳임.
체온계로 셀프 체온 재고, 명부에 이름 쓰고
4인세트 C.갈비살+토시살로 갑니다.
고기는 갈비와 토시 뿐인 것 같음.
선택과 집중 좋아요.
아, 소는 미국출생이었음.
반찬은 셀프인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명부에 이름 쓰느라 바빠보여서 그런지, 원래 처음은 서비스인건지 아무튼 첫 판은 사장님이 담아 주셨음.
반찬은 거의 이게 다라고 보면 됨.
셀프바에 상추랑 순두부랑 김치가 더 있었음.
선택과 집중 좋아요22.
나는 양파절임이 그렇게 좋더라.
기름 많은게 갈비살, 기름 적은게 토시살.
기름 균형 맞추려고 갈비랑 토시로 했는가벼!
토시살 처음 먹어보는데, 담백하니 좋드만요.
잘만 구우면 야들야들하고 맛있음.
(옆에 고기 잘 굽는 애가 앉아서 겉바속촉 타이밍 알려줬음. 난 먹으랄 때 먹었을 뿐...)
약간 도전 정신(?)으로 도장깨기(?) 느낌으로다가 가볍게 왔는데, 잘 찾아왔음.
가성비 좋음.
내가 좋아하는 자박자박한 비빔냉면~
겨자랑 식초 굳이 안 뿌려도 매콤달콤상콤하니 맛있음.
갈비랑 같이 먹으면 짱 잘 어울림.
고기된장찌개.
밥 한 그릇은 같이 나옴.
다른 식당은 밥이 반밖에 안 차있는데, 여기는 꽉꽉 눌러담아 준 것 같다고 했음.
고기 먹고 배불러서 한 그릇으로 둘이 나눠 먹었어도 될 뻔했다고...
한 입 먹어보니 된장죽인가 된장국밥인가 그거 해먹어도 되겠던데요.
기대 안 했다가 괜찮은 식당 발견해서 기분 좋아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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