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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겹살덮밥이 너무 먹고 싶었음.
불고기 같은 촉촉한 거 말고, 불에 지진듯한 그 뻑뻑한 삼겹살구이가 먹고 싶었음.
재료
밥 1공기, 삼겹살 2줄, 대파 약간, 계란 1개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2큰술
초생강
수란(온센타마고)을 만들려면 물이 끓을 때 계란을 넣고 불을 끈 후 15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함.
(근데 해 보니 아닌거같음. 다른 정보를 찾아보심이...)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2큰술
섞어요
삼겹살 올리고
뒤집어서 간장 바름
두 번 바름
다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줌
밥 위에 올려줌
(남은 소스는 살짝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밥에 더 뿌려 먹어도 괜찮아요)
상큼함을 위해 파도 올려줌
(예쁘기는 실파나 쪽파가 예쁠듯)
아까 방치해둔 계ㄹ
....어...?
고기 굽는다고 너무 오래 걸렸나봄
갑자기 냉면 생각나는 재질
굉장히 쫀득하게 잘 익음
-
이번엔 끓는 물에 2분만 삶아봄
어어어 노른자 어디가욥...!
아무튼 아까우니까 흰자도 박박 긁어냄
살려야 한다.
초생강을 올려본다.
계란은 감쪽같이 사라진 삼겹살덮밥 완성!
그냥 날계란으로 노른자만 걸러낼 걸...
계란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쓸 걸...
걸걸...
막판에 계란이 안 도와줬지만, 맛은 괜찮음.
초생강이 돼지고기랑 진짜 잘 어울립니다.
계란은 없어도 되는데 초생강은 꼭 있는게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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