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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간식

[마시멜로우 오트밀강정]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고 싶었어요

by jooo_nim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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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모어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마시멜로우를 한 봉지 샀음.

그런데 스모어 한 개 만들어 먹고 나니까 질려서 그대로 방치하게 됨.

커피에 넣어 먹어도 별로 맛이 없고...

그래서 고심 끝에 쫀득한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어 먹기로 함.

하지만 우리 집엔 튀밥이 없지! 대신 예전에 사다 놓은 볶은 귀리는 있지!

마카다미아도 있고, 아몬드도 있지!

어쩌다 보니 견과류강정이 되어버린 그것을 만들어 봅시다.

재료
크리스피 오트밀 150g, 마카다미아 30g, 아몬드 20g, 마시멜로우 90~100g, 버터 10g

먹고 싶은 견과류와 곡물을 한데 모아줌.

사이즈의 조절이 필요한 것들은 잘 다져줌.

버터와 마시멜로우를 약불에 녹여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 녹아서 답답해짐.

성질 급한 한국인, 다른 방법을 고민해 봄.

고심 끝에 전자레인지에 녹여버리기로 함.

2~30초면 충분.

순식간에 녹은 마시멜로우, 아주 맘에 들어👍

약불에 조금 더 녹여주고

아까 그 곡물들 넣어서

골고루 섞어줌.

납작하게 밀어주려면 종이호일 위에 강정 얹고

그 위에 종이호일 하나 더 덮어서 밀대로 밀어주면 들러붙지도 않고 아주 잘 밀림.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면 완성.

 

따뜻할 때 먹으면 쫀쫀한 맛이 나는데, 식으니까 완전히 딱딱한 과자가 되어버림.

전자레인지에 돌린게 문제인지, 견과류 섞는다고 팬 위에서 너무 오래 뒤적거려서 그러는지,

버터가 너무 적은 건지, 너무 얇게 밀어서 인지는 잘 모름..

 

물론, 딱딱한 것도 딱딱한 대로 맛은 있어요!

우유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 맛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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