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유브레드] 반죽하기 번거로울 땐, 모닝빵을 준비하세요!

연유식빵이 달콤하니 참 맛난데, 매번 사먹으려면 좀 비싸단 말임?

하지만 이걸 만들어 먹자니 강력분도 있어야 하고, 이스트도 있어야 함.

우리 집에는 강력분도, 이스트도 없음.

그래서, 머리를 약간 굴려 집에 있는 모닝빵으로 연유브레드를 만들어 먹기로 함.

물론 아주 같지는 않지만 대체품 정도는 되니, 츄라이 츄라이~

재료
모닝빵 2개, 버터15g, 연유15g

※버터와 연유를 더 많이 쓰면, 굽기 전에 양껏 바르고, 구운 후에도 마무리로 또 바를 수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촉촉~축축하게 먹을 수 있음. 

(모닝빵 2개에 버터20g, 연유20g 정도면 적절)

냉동실에서 갓 꺼낸 모닝롤.

녹이지 않고 그대로 반으로 썰어줌.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언 빵이 썰기 쉬워서 그랬음.

딱딱한 버터는 잘 풀릴 정도로만 (전자레인지에 10~20초)녹임.

같은 양의 연유를 넣고, 잘 섞어줌.

빵 앞뒤로 골고루 발라요.

15g씩 했더니 모자랄 뻔.

빵으로 접시 핥았음.

에어프라이어 130도에 5분.

(기기마다 다름. 평소에 노릇하게 구워먹었던 정도면 됨)

빵을 서로 겹쳐서 구우면, 겹친 부분이 부드러워서 좋음.

오늘은 소스가 부족해서 좀 메말랐네.

봐봐요, 겹친 데는 촉촉하자나..☺

생김새는 많이 다른데, 맛은 거의 비슷함.

 

간단하게 간식으로 좋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