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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간식

[꾸덕한 떡볶이] 양념은 고추장, 설탕, 물이면 충분

by jooo_nim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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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볶이는 육수를 내서 감칠맛이 어쩌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깊고 다채로운 맛이 어쩌고 하는 떡볶이가 아님.
라면 끓일 체력으로 라면 대신 떡볶이를 끓이는 그런 끼니때우기 용 음식임.
맵고 달고 짠 기본 맛에만 충실했음.

고추장이 너무 맛이 없다 ->진간장 반 큰술~한 큰술 정도 넣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충분히 넣어서 달게 만들면 먹을만 해짐. (기본은 1:1, 더 달아도 됨)

어제 사 온 고추장은 맛있는 고추장이라, 설탕으로만 간을 했는데도 맛이 있더라~ 뭐 그런 얘기.
(마트 갔다가 적극적인 영업으로 샘표 조선고초장 샀는데, 지난 번 고추장보다 훨씬 나아서 기분 너무 좋음)

재료 (1인분)
쌀떡 70g, 어묵 1장, 대파 약간, 물 300ml(+α), 고추장 (듬뿍)1큰술, 설탕 2큰술, 식용유 1/2큰술

프라이팬에 물 300ml를 넣고

고추장 듬뿍 1큰술 넣음

설탕은 고추장의 양과 비슷하게 2큰술 넣음.

떡과 어묵을 넣고, 졸아들 때까지 어묵에 국물 끼얹으면서 마냥 끓이면 됨.

떡이 적어보여도 70g 정도 됩니다.
돈가스 같이 먹을거라 조금만 했습니다.
집에 꼬치어묵이 있어서 그거 썼습니다. 네모어묵 1장입니다.

떡이 말랑해지고 어묵도 말랑해지고 국물이 졸아들면, 대파를 넣음.
이 때 간을 봐서 너무 짜면 물을 좀 붓고 더 끓이고, 싱거우면 진간장을 쪼르륵 넣어주면 됨.

그리고 박막례 할머니의 키포인트, 식용유를 반 큰 술 정도 넣어줌.
대놓고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맛있음.
이제 원하는 꾸덕함이 나올 때까지 약불에 졸이고 또 졸이면 됨.

비주얼 만큼은 시장에서 보던 꾸덕한 떡볶이가 되었읍니다.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튀김도 추가!
핫쉬.... 냉동실에 있는 김말이 이제 기억났다...ㅠㅠ
물론 치즈돈가스도 맛있었긴 한데....

만들기 쉬우니까 또 만들어 먹으면 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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