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손발이 차서 고생하는데, 부추가 좋다고..
부추랑 오리가 그렇게 찰떡궁합이라고...
과정은.. 글로 대신해드림..
부추오리볶음은 30초부터 시작!
재료
훈제오리300g, 부추100g, 양파1/2개, 파프리카100g, 편마늘5알, 굴소스1/2큰술, 후추, 통깨
1.팬에 훈제오리를 기름이 나올 때 까지 구워줌.
2.오리를 잠깐 덜어내고, 오리기름 그대로 양파, 마늘, 굴소스를 넣고 볶음.
굴소스 없는대로 삼삼하게 먹어도 괜찮긴한데, 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한 숟가락 넣어도 될 것 같음.
3.마늘이 노릇노릇해지고 양파가 투명해지려고 할 즈음 오리를 다시 넣고 볶음.
4.오리랑 양파가 잘 섞이면 파프리카 넣고 또 볶볶.
파프리카는 너무 오래 볶으면 곤죽된다고, 끝물에 넣어주랬음.
5.후추 조금 넣고 또 볶볶.
6.다 볶아지면 불을 끔.
7.불 끈 상태에서 부추 넣어줌.
부추는 남은 열로 익혀도 충분하다 함.
8.영상은 부추 올리고 통깨 뿌린채로 끝났는데,
저대로 먹으면 너무 날부추 맛이 날까봐 나는 부추넣고 고기랑 섞어줌.
따란-
고기가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리가ㅎㅎ
기분탓인지 진짜 효과가 난건지 오리랑 부추 허버허버 집어먹었더니, 몸에서 열 남.
(어라..? 오리는 찬 성질이네..? 그럼 내가 오리보다 부추를 더 많이 먹었나보다~)
김치랑 같이 싸먹어도 맛있음.
이 레시피 알기 전에 엄마가 만들어줬을 때는 굴소스 대신 고추장을 좀 넣었던 것 같은데, 약간 매콤해도 맛있음.
숙주 넣어도 맛있음.
근데 숙주 성질이.. 좀 차갑군요... 몰라.. 그냥 맛있었다우..
간단하니 시간나시면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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