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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뭔가 다르게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계란 노른자에 비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라면 1봉지, 라면스프 1/2개, 물 300ml, 쪽파 약간, 계란노른자 1개,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끓는 물에 후레이크와 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저처럼 흰자로 따로 뭘 만들게 아니라면, 이때 흰자도 넣고 익혀요.
면이 익기 1~2분 전 스프를 반만 넣고 잘 비벼가며 졸여요.
익은 면을 건져서 비벼도 되는데, 저는 그냥 졸이기로 합니다.
국물이 거의 없어요.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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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도 원하는 만큼 뿌려줍니다.
대파 다져서 넣어도 됩니다.
안 넣어도 됩니다.
계란 노른자 싹 올려줍니다.
참기름도 조금 뿌려줍니다.
안 뿌려도 될 겁니다.
더 고소하라고 깨소금도 뿌려줍니다.
우선은 계란 톡 터트려서 면을 찍어먹어요.
국물 없는 참깨라면 맛이 납니다.
맛있어요.
맛을 즐겼으면 본격적으로 시원하게 비벼 먹어요.
라면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이건 처음 먹어봤어요.
(이미 있는 레시피일 수도 있음)
음식에 참기름 넣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참기름이 있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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