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이가 먹고 싶어졌어요.
당면 불리고 양념을 하고 어쩌고 저쩌고 앞날이 캄캄했는데, 오뚜기에서 인스턴트 잡채를 출시했다는게 생각났어요.
옥케이...!
튀김가루 대신 치킨가루로 튀겨보렵니다.
재료 (6개분)
오뚜기 옛날잡채 1봉, 물 500ml
라이스페이퍼 6장, 김 6조각
치킨가루 2큰술, 물 적당량, 치킨가루, 식용유
끓는 물에 건더기스프와 당면을 끓여요.
(세상 귀찮은 잡채를 라면처럼 끓여먹는다니, 얼마나 혁신적인 일이야...)
면을 건지고 동봉된 스프와 참기름을 넣고 비벼요.
오 그럴싸 해.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김을 올리고
잡채를 적당히 덜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터지니 조심)
절반 정도 도르륵 말아요.
잡채가 터져나오지 않게 양옆을 접어요.
나머지 절반을 도르륵 말아요.
이걸 잡채 한 봉지 만큼 해 주면 됩니다.
치킨가루 2큰술에 물을 적당히 넣고 저어요.
(계량을 안 하고 감으로 넣었어요. 100ml 정도에서 왔다갔다 할 것 같아요)
저는 팬케익 반죽만큼 걸쭉하게 만들었어요.
김말이를 반죽에 묻혀요.
그리고 가루에 한 번 더 굴려요.
크리스피 치킨처럼 먹고 싶으니까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지져줍니다.
퐁당 담구기엔 기름이 아까워서, 초벌구이 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릴거예요.
날가루 없게 골고루 굴리면서 지져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60도에 5분 정도 또 튀겨줍니다.
오호혹.. 내가 튀겼지만 대박...
라이스페이퍼 덕분에 쫄깃쫄깃하고, 잡채가 간이 잘 배어서 맛있어요.
국물떡볶이와 함께 하니 더 맛있었어요.
떡볶이 레시피는 요기.
2023.01.05 - [국물떡볶이] 호로록 호로록 떠먹는 맛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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