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먹고/밥

[더미식 비빔면] 궁금증을 못 참고 사먹어 봄

by jooo_nim 2023. 5. 31.
반응형

비싸다 비싸다 하면서도 궁금해서 하나씩 사 먹어보는 더미식 시리즈.
그래봐야 빨간국물, 하얀국물 먹어본 게 전부이긴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봉지 하나에 1500원 꼴인 고가의 라면임. (이마트몰 가격 기준)
얼마나 특별한지 먹어보게쓰.

 

봉지 안에는 라면사리와 양념장 딱 두개 들어있음.
건더기스프라도 있으려나 했는데, 없더라고요.

다른 라면 설명서에서는 "이것 저것 더 넣어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종종 봤는데, 어딜 읽어도 그런 말은 안 보임.
오올~ 뭐 더 안 넣어도 자신 있나벼~? (하지만 사진엔 오이가 채 썰려있고 자두가 얹어져있는...)
오케이. 시키는대로 먹어보겠음.

3분30초 동안 면 끓이고, 찬물에 헹굼.

양념장 뿌리면 끝.

엄... 
확실히 면은 다른 비빔면보다 쫄깃쫄깃한 게 느껴짐.
그.. 쫄쫄면 먹었을 때 그 탱글함이랑 거의 비슷비슷. (지금 찾아보니 쫄쫄면도 봉지에 1300원이 넘네요)
 
그럼, 양념맛이 엄청 특이하느냐.
내 입에는 덜 달고 좀 더 새콤하고 뒷맛이 꽤 매콤했음.
그렇다고 감칠맛이 엄청 끝내준다, 비싸도 이것만 사먹겠다, 그런 건 아닌...
 
빨간라면, 하얀라면처럼 눈에 보이는 건더기가 왕창 큰게 있으면 그래서 비싼가보다 하겠는데, 
재료가 양념장 안에 다 갈려있으니 뭔지 모르겠고.. 예..
 
그래서 나는 그냥 조금 더 싼 비빔면을 먹기로 했음.
 
한번 먹어봤으니 미련이 없다~ 요런 느낌.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