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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밥

[볶음밥김밥튀김] 남은 볶음밥 처리하는 법

by jooo_nim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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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더랬어요.

뭔가 다른 걸 먹고 싶어서 김밥튀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보았습니다.

꿀조합은 역시 떡볶이 국물인데, 집에 떡도 어묵도 업서...

재료
볶음밥, 김밥김 2장, 치킨가루 5숟가락, 물100ml, 식용유
소스: 마요네즈 2티스푼, 스리라차 1티스푼

밥이 냉장고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냥 쓰면 부슬부슬 날아다녀요.

전자레인지에 볶음밥을 30초 정도 데워서, 조금이나마 말랑하게 만들어줬어요.

김 위에 볶음밥을 야구공만큼 올려요. 

그리고 고르게 펴 줍니다.

데웠는데도 고슬고슬해서 밥알이 날아다녀요.

특별한 방법 없고, 그냥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서 붙여줍니다. (너무 떡이 되진 않을 정도로)

꽉꽉 누르면서 말아요.

그리고 이음새가 붙을 시간을 잠시 줍니다.

저는 3등분 해주었어요.

크기는 자유롭게, 마음대로!

물에 치킨가루를 풀어줍니다.

100ml에 5숟가락 정도 넣었는데, 그리 올바른 계량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분식집처럼 좀 더 두툼한 튀김옷을 원했는데, 너무 묽어요.

김밥에 비해 반죽 양도 너무 많아요.

물을 반으로 줄여도 될 것 같아요.

치킨처럼 튀기고 싶으니, 날가루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기름 두른 팬에 튀김옷이 익을 때까지 지져줍니다.

이렇게 팬으로만 튀겨서 완성시켜도 되고,

저처럼 초벌튀김만 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좋아요.

160도에 5분정도 돌렸어요.

뭘 찍어먹을까 하다가 스리라차 마요를 찍어먹기로 했어요.

비율은 마음대로지만 저는 2:1.

재고처리 끝냈습니다!

음...

생각보다 스리라차마요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차라리 양파장아찌 같은 새콤달콤짭짤 간장이 어울릴 것 같아요.

그래도 아무튼 튀김은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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