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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야할 빵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은 늬낌... 신제품 언제 나오나요...
앙버터는 아는 맛이라 그냥 패스할까 했는데, 빼먹으면 도장깨기라고 할 수 없을 것 같고, 예전에 먹어봤다는 친구가 맛있다고도 했고..
그래서 집어왔음.
아는 맛이 더 무섭다는 것을 증명해 주길 바라며!!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보니 설마 버터를 손으로 다 자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듦.
왜냐면 굉장히 삐뚤게 썰려있거나, 얇은 버터가 여러 겹으로 쌓인 것 같은 상품을 봤기 때문임.
나는 이리 재고 저리 재서 제일 균일해 보이는 것으로 골라옴.
왜 이렇게 찍었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빵 크기 약 12cm 남짓.
뚜껑 딱 여는데 페스츄리 향이 쏴~ 음 좋아좋아.
이렇게 봐서는 팥이 좀 야박한가 싶기도 하고, 전문가가 어련히 잘 만들었겠지 싶기도 하고.
팥 보다는 버터가 조금 더 두툼.
패스츄리는 맞는데 누네띠네처럼 완전히 바삭거리진 않음.
그리고 한 입 베어물어 보니, 그야말로 단파아아아앝!!!!!!!!!!! 임.
버터가 팥의 단맛을 좀 중화시켜 주기는 하지만, 팥만 먹으면 정말 달달함.
야박해보여도 이만큼만 넣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겨... 달리 전문가들의 레시피가 아냐...
아무튼 친구 추천대로 맛은 있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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