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정도 다이어트 겸 건강 좀 챙겨보겠다고 단 음료수랑 과자를 안 먹고 있는데, 달고 바삭한 것에 대한 갈망이 좀처럼 사그라들지를 않음..^^
참다참다 왠지 양심에 덜 찔리는 것 같은 그래놀라를 만들어먹기로...ㅎㅎ
재료
크리스피오트밀 100g, 해바라기씨 50g, 아몬드 50g, 브라질너트 50g, 건블루베리 약간, 올리브유 5큰술, 설탕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오트밀과 견과류를 분량대로 넣었음.
덩어리가 큰 브라질너트와 아몬드는 먹기 좋게 다져넣음.
블루베리는 홀랑 타버릴까 염려되니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기로 해요.
올리브유를 4~5숟가락 정도 넣고,
집에 흑설탕과 자일로스설탕이 있길래 2숟가락씩 넣었음.
웬만하면 설탕을 안 쓰고 싶었지만, 설탕을 안 넣으면 바삭해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약간 찐득하게 뭉치고 싶으니까 올리고당도 2~3숟가락 정도 넣고 마구마구 섞어줌.
(이미 건강에서 많이 멀어진듯)
에어프라이어용 쟁반에 납작하게 깔아줌.
너무 두껍게 깔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들음.
예열없이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8분 돌림.
(우리집 에프가 많이 강한지 15분 설정했다가 8분만에 타는 것 같길래 급히 정지)
남은 건 후라이팬에 구워봤는데, 충분히 안 구워서 그런지 식으면서 눅눅해졌음.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게 마음 편하고 맛도 좋아요.
골고루 익히기 위해 한번 휙휙 섞어요.
뭉칠 기미 없이 풀풀 날리길래 올리고당을 쪼끔 더 뿌렸음.
블루베리도 여기서 홀홀 뿌림.
(블루베리 안 넣으려다가 엄마가 넣어달래서 넣었는데, 넣길 잘했음. 건포도와는 달라요.)
2차로 150도에 5분 위잉~
시간 다 돼도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1~20분 방치.
(뭔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 안 남)
완전히 식을 때까지 실온에 놔뒀다가 손으로 부숴줌.
내가 원하던 그 모양이 나왔군요!
적당히 뭉치는 듯 부서지는 듯!
통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난 눅눅해질까봐 냉동실에 넣음.)
은은하게 달아서 완전 맛있어....!
블루베리가 쫀쫀하고 달달해서 완전 맛있어..!
오랜만에 먹는 과자라 더 맛있어..!!
시험삼아 250g만 만들어봤지만, 대용량으로 만들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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