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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간식

[브라운치즈 크로크무슈] 또는 프렌치 토스트

by jooo_nim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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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마트에서 브라운치즈를 할인하길래 사 봤더랬어요.

크로플이나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과 브라운 치즈를 갈아서 올리는 게 베이직듯 했어요.

하지만 저는 조금 더 저렴하게 먹고 싶었기 때문에, 식빵과 슬라이스햄으로 크로크무슈를 만들기로 했어요.

재료 (2인분)
식빵 4장, 슬라이스햄 4장, 마요네즈, 계란 2알, 우유, 식용유, 설탕, 브라운치즈

계란 2알과 우유 약간으로 계란물을 만들어줍니다.

우유의 양은 계란 만큼이면 될 것 같아요. 좀 더 많아도 됩니다.

저는 두번째 빵에서 계란물이 조금 모자랐거든요.

빵과 햄이 서로 잘 붙으라고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줍니다.

조금 더 달기를 원하면 딸기잼 발라도 좋아요.

빵 덮어줍니다.

계란물에 적셔줍니다.

식용유 뿌리고 달군 팬에 구워요.

뒤집기 전에 설탕을 반 숟가락 정도 뿌립니다.

설탕 코팅하면 맛있어요.

뒤집어서 또 설탕 약간 뿌리고, 다시 뒤집어서 설탕코팅 해 줍니다.

오늘의 주인공 브라운 치즈.

너무 궁금해서 조금 파 먹어봤어요.

엄청 꾸덕하고, 땅콩버터랑 비슷해요. 카라멜향은 잘 모르겠지만, 되게 묵직한 맛.

치즈그라인더? 없어요.

채칼로 죽죽 갈아주면 됩니다.

얼마나 많이 해야할 지 몰라서, 일단 적당히.

처음 먹고 느낀 것은 "진짜 땅콩버터 발라먹는 것 같네" 였습니다.

달지 않은 것도 맛이 좋아요.

프렌치토스트로 하려다가 크로크무슈로 만들길 잘 했어요.

치즈를 조금 더 넉넉하게 뿌려도 될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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