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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233

[크림치즈곶감말이] 명절에는 한번 먹어줘야지요 ..라고 제목에는 썼지만 나도 한 번도 안 먹어봤음. 설이라고 선물로 곶감이 들어왔길래, 인터넷에서 봤던 기억을 더듬어 말아본 것뿐... 참고로, 웬만하면 크림치즈를 넣을 것을 추천드려요. 락티마 크리미 치즈스프레드라고 이름만 보면 크림치즈 같은 애가 하나 있는데, 맛이 아예 다름. 모르고 샀다가 짠내 나서 되게 당황함. (슬라이스 치즈 냄새에 가깝다고나 할까..) 아무튼, 얼떨결에 둘 다 먹어보니 곶감에는 크림치즈가 훨씬 잘 어울립니다요. 재료 곶감, 크림치즈, 아몬드(취향에 따라 아무 견과류 다 됨. 안 넣어도 됨) 곶감 꼭지를 떼고, 가위로 꼭지 테두리도 도려냈음. 꼭 도려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먹기 싫더라고요..ㅎㅎ 반을 갈라서 넓게 펼쳐줌. 크림치즈 1티스푼 정도? 넣고 싶은 만큼 넣어도 되지.. 2021. 2. 10.
[떡꼬치] 소스는 고추장, 케첩, 설탕, 올리고당 끝! 사실 내가 만들어 낸건 아니고, 예전에 지식인에서 찾아낸 조합임. 간장이나 다진마늘 같은 부재료 없이도 거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음. 재료 밀떡, 소시지, 식용유 고추장 1큰술, 케첩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뭐니뭐니 해도 내 기억 속 떡꼬치는 밀떡임. 꼬치에 원하는 만큼 꽂아주겠음. 엄지손톱에 힘 들어간거 보이심? 떡이 어찌나 단단한지 달달 떨면서 겨우 꽂음. (딱딱한 떡도 꽂히긴 하는데요.. 가능하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든지 해서 말랑말랑한 걸 꽂는게 좋지 싶어요.) 소떡소떡도 먹고 싶어서 소시지도 꽂았음. 생각해보니 소떡소떡은 쌀떡이었던 것 같지 말입니다? 힘들어서 네 꼬치 만들고 종료. 저기 오른쪽에 떡 갈라짐. 어찌어찌 잘 꽂으면 될 줄 알았건만, 안 되네 이게... 기름에 퐁.. 2021. 2. 4.
[치즈오븐스파게티] 백만년만에 먹어보는 그 맛(ft.에어프라이어) 집에서 파스타를 종종 만들어 먹긴 하는데, 피자집에서 파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진짜 오랜만에 먹어 봄.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안 나는 걸 보면, 진짜 한 10년 된거 아녀...? 아무튼, 추억의 맛을 찾으러 떠나봅죠. 재료 (2인분) 스파게티면 200g, 물, 소금 1큰술, 시판용 토마토미트소스, 피자치즈, 파슬리 면을 끓일 수 있을만한 넉넉한 물 (약 1L)에 소금 1큰술. 박올박올 끓어오르면 면 넣고 잘 저으면서 8분 끓여줌. 계획: 종이호일 그릇에 면이랑 소스 넣고 비빈 뒤, 치즈 뿌려서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다. 실행: 소스를 붓고 비벼본다. 결과: 실리콘 바구니 아래에 홈이 패여있어서, 종이호일이 자꾸 가라앉으면서 말려들어간다. 비빌 수가 없다. 수정: 면 삶았던 냄비에 옮겨서 비.. 2021. 2. 2.
[연어유부초밥] 언제나 연어는 옳아요 동네 슈퍼에 생연어를 팔길래, 유부초밥에 넣어먹으려고 사 왔음. 250g에 10900원 줬는데, 바른씨가 500g에 17000원쯤 하는 걸 보니, 그리 싸진 않군.. 허허.. 괜찮아요.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생연어 250g, 양파 1/4개, 마요네즈 3큰술, 간장 1큰술, 꿀 1티스푼, 고추냉이 1티스푼, 밥, 유부초밥키트(4인분) 물, 식초 (양파 매운맛 빼는 용) 다진 양파는 양파의 매운맛을 빼기 위해, 식초물에 30분간 담궈놨음. 식초를 쪼르륵쪼르륵 넣어서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는데, 500ml에 한 숟가락 정도 들어가지 않았나 싶음. 삼각유부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으니, 양파는 더 작게 다져도 좋을 것 같음. (볶음밥 정도?) 동네 슈퍼에서 산 것 치고는 꽤 신선한 편. 끄트머리 간장 찍어 먹어봤..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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