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꼬치] 소스는 고추장, 케첩, 설탕, 올리고당 끝!
사실 내가 만들어 낸건 아니고, 예전에 지식인에서 찾아낸 조합임. 간장이나 다진마늘 같은 부재료 없이도 거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음. 재료 밀떡, 소시지, 식용유 고추장 1큰술, 케첩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뭐니뭐니 해도 내 기억 속 떡꼬치는 밀떡임. 꼬치에 원하는 만큼 꽂아주겠음. 엄지손톱에 힘 들어간거 보이심? 떡이 어찌나 단단한지 달달 떨면서 겨우 꽂음. (딱딱한 떡도 꽂히긴 하는데요.. 가능하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든지 해서 말랑말랑한 걸 꽂는게 좋지 싶어요.) 소떡소떡도 먹고 싶어서 소시지도 꽂았음. 생각해보니 소떡소떡은 쌀떡이었던 것 같지 말입니다? 힘들어서 네 꼬치 만들고 종료. 저기 오른쪽에 떡 갈라짐. 어찌어찌 잘 꽂으면 될 줄 알았건만, 안 되네 이게... 기름에 퐁..
2021. 2. 4.
[치즈오븐스파게티] 백만년만에 먹어보는 그 맛(ft.에어프라이어)
집에서 파스타를 종종 만들어 먹긴 하는데, 피자집에서 파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진짜 오랜만에 먹어 봄.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안 나는 걸 보면, 진짜 한 10년 된거 아녀...? 아무튼, 추억의 맛을 찾으러 떠나봅죠. 재료 (2인분) 스파게티면 200g, 물, 소금 1큰술, 시판용 토마토미트소스, 피자치즈, 파슬리 면을 끓일 수 있을만한 넉넉한 물 (약 1L)에 소금 1큰술. 박올박올 끓어오르면 면 넣고 잘 저으면서 8분 끓여줌. 계획: 종이호일 그릇에 면이랑 소스 넣고 비빈 뒤, 치즈 뿌려서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다. 실행: 소스를 붓고 비벼본다. 결과: 실리콘 바구니 아래에 홈이 패여있어서, 종이호일이 자꾸 가라앉으면서 말려들어간다. 비빌 수가 없다. 수정: 면 삶았던 냄비에 옮겨서 비..
2021. 2. 2.
[연어유부초밥] 언제나 연어는 옳아요
동네 슈퍼에 생연어를 팔길래, 유부초밥에 넣어먹으려고 사 왔음. 250g에 10900원 줬는데, 바른씨가 500g에 17000원쯤 하는 걸 보니, 그리 싸진 않군.. 허허.. 괜찮아요.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생연어 250g, 양파 1/4개, 마요네즈 3큰술, 간장 1큰술, 꿀 1티스푼, 고추냉이 1티스푼, 밥, 유부초밥키트(4인분) 물, 식초 (양파 매운맛 빼는 용) 다진 양파는 양파의 매운맛을 빼기 위해, 식초물에 30분간 담궈놨음. 식초를 쪼르륵쪼르륵 넣어서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는데, 500ml에 한 숟가락 정도 들어가지 않았나 싶음. 삼각유부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으니, 양파는 더 작게 다져도 좋을 것 같음. (볶음밥 정도?) 동네 슈퍼에서 산 것 치고는 꽤 신선한 편. 끄트머리 간장 찍어 먹어봤..
202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