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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밥

[라조장볶음우동] 얼얼하고 매콤하게 즐겨요♪

by jooo_nim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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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갔던 울엄마, 라조장을 하나 사 오심.

산초맛과 양파맛이 있었는데 산초맛으로 챙겼다고 들음.

짜장면이랑 같이 먹으면 그러어어엏게 맛있대서, 나도 먹어봤는데 오.. 진짜 맛있음... (라면에 먹어도 맛있음)

안에 고추랑 고추씨가 짭짤하게 양념이 되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음.

 

생각해보니 훠궈집에서 맛있다고 먹었던 소스가 라조장이었네.. 맞네맞네..

 

아무튼, 오늘은 라조장으로 볶음우동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섬넬이 되어라!

재료(2인분)
우동사리 2봉, 다진 파, 양파(작은 것) 1개, 청경채 3뿌리, 베이컨 150g, 라조장 1.5큰술, 굴소스 1큰술, 식용유 1.5큰술

대파 다져주고(보통의 굵은 대파라면 1/3대, 가는 대파는 1/2대 정도),

양파 채썰어주고 (알이 큰 양파는 1/2개 정도),

청경채도 원하는 만큼 준비. (만들어보니 청경채 2인분에 3뿌리는 조금 부족해요. 5뿌리는 필요)

베이컨도 썰어놓기. 

먼저 파를 기름에 볶아서 파기름을 내 줌. 타지 않게 약불에서 자글자글 볶아요.

썰어놓은 양파, 베이컨, 청경채 넣고 볶아줌.

양파가 투명해지면, 프라이팬은 잠시 옆으로 치우고,

우동사리를 2분간 끓임.

면이 익으면 아까 옆에 두었던 팬에 우동을 전부 옮겨줌.

그리고 굴소스 1큰술, 라조장 1.5큰술.

아주 얼얼하고 맵게 먹으려면 2큰술 이상, 향만 내려면 굴소스를 더 많이, 라조장은 더 적게.

라조장도 짭짤하고, 베이컨도 짭짤해서 굳이 소금은 더 넣지 않았음.

간을 보고 소금을 넣거나 채소를 더 넣길 추천함.

그리고 볶아줌.

완성!

 

어찌나 얼얼하고 매운지, 땀이 주룩주룩. 다음에 먹는다면 라조장 양을 좀 줄여야 할 듯.

소금 없어도 간이 맞음.

베이컨이 신의 한 수.

숙주도 있으면 더 맛있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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