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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계란오이김밥]만들기만 하면 맛있을 줄 알았다...(아니었음) 며칠 전에 검색어에 "안성오이김밥"이 떴는데, 안성까지 갈 일이 없단 말임.. 그래서 내가 만들어먹자! 하고 생활의 달인을 봤더니 언제나 그렇듯 내가 따라할 수도 없을 뿐더러, 단무지, 햄, 맛살, 당근 온갖 재료가 다 필요함. 집에 있는거라곤 계란초 만들 때 썼던 오이랑 계란 뿐.. 그러다 날치알이 떠올랐고, 마트에서 바로 사왔습죠.재료 김, 밥, 계란3알, 오이1/2개, 날치알 오이를 얇게 썰어서 소금에 절임. 그동안 밥에 참기름이랑 소금 조금 넣고 비벼서 간을 해 둠. 날치알은 물에 조금 헹궈서 해동시키고 (하고보니 물에 녹이지 말고 자연해동 시키는게 맛이 더 살 것 같음.) 계란3알에 소금 조금 넣고 계란말이 함. 일본식 계란말이처럼 설탕을 좀 넣어보려고 했는데, 혹시나 한 조각 먹고 못먹을까봐 .. 2018. 12. 11.
[계란초]이 없으면 잇몸, 인천사람 아니라서 만들어먹음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레시피.인천 분식집에서 하나에 1~200원씩 팔았다고.. 근데 검색해보니까 인천 전지역이 아니라 동네 몇군데서 팔았는가봄. 쫄면에 있는 계란+오이+초고추장 맛일 것이 너무나 느껴지지만! 궁금한 건 못참으니 해먹어보게따.재료 계란4개, 백오이 1/2개,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찬물에 소금, 식초 쪼륵, 계란 넣고 중불켜고 20분.(불 키면서 시작이에요! 끓는 물 아님!) 찬물부터 15분 올리면 맛있는 반숙 가능. 계란 삶는 동안 오이 채 썰음. 어슷썰기 1조각에 계란 반개면 적당함. 두명이 먹을거라 계란 4개 삶음. 엄마아들 자는 김에 혼자 다 먹고 모른 척 할까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ㅎ 계란을 반으로 쪼개줌. 절반은 반숙으로 해 볼 걸 그랬나.. 고추장, 식초, 올.. 2018. 12. 10.
[시래기된장차돌박이볶음]MBC기분좋은날 레시피 따라해보기 12월7일 기분좋은날 2875회에 나온 레시피인데, 기억력 총동원해서 조금 재해석 됨. 네이버TV에 있는 줄 알고 과정 안 찍었는데, 망햇서요... 만들었던 기억 더듬어서 글로 풀어볼게요...재료 시래기, 차돌박이, 다진마늘, 된장, 맛술, 들기름, 참깨, (추가재료: 양파, 대파, 풋고추, 다진 청양고추 조금)※빠진재료: 쌀뜨물, 국간장, 홍고추 ※시래기와 차돌박이의 비율은 1:1이지만 어쩌다보니 시래기 2~300g에 차돌박이 1kg 들어감.ㅎㅎ ※노브랜드 차돌박이 1kg 좋음bb 1. 한입크기로 썬 삶은 시래기에 된장, 맛술, 다진마늘 넣고 버무림. 2. 차돌박이에도 된장, 맛술,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려서 재워둠. 3. 팬에 식용유 조금 넣고 시래기를 볶음. (된장이 스며들 정도로 볶아지면 쌀뜨물을 .. 2018. 12. 9.
[수원 탑동]제주알찜_아구찜(배달) 날씨가 너어어어어무 추워서 나가기가 싫음.그래서 배달의 민족을 뒤져보다가 평점이 꽤 높은 아구찜을 찾아냄. 중 크기가 27000원이라니 싸기도 함. 리뷰이벤트로 알,곤이,오만둥이 중에 고르라길래 알 추가 주문함. 따란- 오우야.. 낙지도 한마리 들어있어.. 대박.. 통 자체가 그렇게 높진 않음. 한 10cm정도 되려나. 2인분이었나벼.. 수저가 두 세트네. 우린 어른 셋인뎋ㅎㅎㅎㅎ 어쩐지 저렴하더라ㅎㅎㅎ 좋은건 가까이 보려고 한번 더 찍음. 근데 어쩐지 알이 안보임. 다른 리뷰사진들은 알이 막 보이던데, 안보임. 밑에 숨어있나보다 하고 뒤적여봄. 없음..ㅎㅎ 바쁘셨나봐여.. 따흑ㅠ 공기밥은 따로 주문이라 그냥 집에서 밥 했음. 보통 식당에서 중으로 시키면 콩나물 잔뜩 남아서 아까웠는데, 이번엔 어른 셋이.. 2018. 12. 7.
[크림라면볶이]한끝차이로 까르보불닭이 되지못하다 얼마전에 엄마아들이 열라면에 우유랑 파마산치즈를 넣고 볶았는데 까르보불닭볶음면이랑 존똑인거임. 어디서 시작된 레시피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래서 나는 진라면으로 따라 만들어 봤음. 결론부터 말하면, 까르보불닭과는 많이 달랐고 그냥 크림넣은 볶은 라면 맛.. (라면스프맛이 엄청 좌우하는 듯) 그래도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니, 포스팅 해 보기로 함. 재료 진라면 1봉, 라면스프 1/2개, 물 240ml, 우유 200ml, 파마산치즈, 파슬리 후라이팬에 물 240ml을 넣고 끓임. 끓는 물에 라면과 야채스프를 넣고 젓가락으로 마구 풀어헤침. (면 넣자마자 우유를 전자렌지에 1분정도 데움) 중강불 1분30초~2분 정도면 물도 졸아들고, 면도 적당히 풀어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팬에 넣었음. 나는 200ml 넘게.. 2018. 12. 4.
[서울 가락시장]한영가락활어회씨푸드_1인3만원 A세트 친구들과 카톡중에 "회 먹으러 가자" 는 말이 나왔고, 한 친구가 "가락시장이 싸고 괜찮다"는 얘길 해 줌. 수산시장에서는 여차하면 무게로 장난친다는 말이 흔하게 들려서, 다른 친구들은 유투브까지 보며 나름 공부도 했던가봄. 그러나 막상 실전으로 닥치니 막막했던 우리는 그냥 마음 편하게 인당 얼마씩 받는 곳으로 가자고 함. 싼 것과는 거리가 멀어졌습죠... 그래서 블로그 몇개 검색하다가 결국 눈 앞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자 한게 여기. 주말 저녁이라 그런가 방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석도 나름 벽 쳐져있고 아늑하고 좋았음. 가게가 워낙 넓어서 대기할 정도 까지는 아닌데, 손님이 많아서 주방과 홀은 정신이 없음. 다섯명이 갔더니, 반찬은 두 테이블로 나눠서 나오고 회는 한 접시에 .. 2018. 11. 18.
[서울 방배동]메종엠오_아망디느, 소금초코마들렌, 휘낭시에 회현 메종엠오에서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 안 받고 선착순이라길래 줄 서기 싫어서 방배동 본점으로 계획을 바꿈. 오후 세시 쯤 갔는데, 케익이 다섯개인가? 진짜 몇개 안 남았었음. 휘낭시에도 몇개 없었는데, 15분 뒤에 새로운 판 나온다고 했음. 플레인마들렌이랑 소금초코마들렌은 많이 남아있었음. 나는 아망디느, 휘낭시에, 소금초코마들렌 세개 삼. 보통 계산대에서 바로 건네주는데, 포장하고 직접 갖고 나오셔서 1차당황. 나갈 때 문을 직접 열어주셔서 2차당황. 일본에서 이런 서비스 하지 않냐며 친구한테 소근소근 했더니, 파티셰가 일본사람이긴 하다고ㅋㅋㅋㅋ 아무튼, 근처에 있는 태양커피로 가져가서 먹으려고 했음. (태양커피는 외부음식 가능이라길래) 근데 이게 웬걸. 태양커피에 갔더니 가게가 너.. 2018. 11. 18.
[날계란스파게티]면만 삶으면 다 끝나는 야매까르보나라 티비에서 정통 까르보나라는 지금 우리가 흔히 먹는 까르보나라와 조금 다르다며, 날계란과 파마산치즈를 섞고 후추를 뿌리는 그런 걸 봤음.근데 제대로 안 봐서 계란, 파마산치즈, 후추 딱 세개만 기억에 남아버림.그래서 내맘대로 만들었어요. 재료스파게티면, 소금, 계란노른자 2알, 파마산치즈가루, 후추 3분만에 만들어지는 프레스코 퀵 스파게티.오... 근데 4분해도 단단하던데.. 강불에 3분이었나...1인분 하는데 물600ml에 소금 1작은술 정도 넣고 물 끓이다가 면 넣었음.넘칠까봐 중약불로 줄이고 4분 끓였는데, 아무래도 큰 냄비에 강불로 4분을 끓여야 좀 부드러워질 듯.작은데다 했더니 단단하기도 하고 밀가루 풋내가 좀 나더라고여.면이 익으면 그릇에 건져주고계란노른자 두 알을 분리해 넣고, 소금을 조금 뿌.. 2018. 11. 16.
[수원 구운동]포포리_매콤돼지고기쌀국수,짜조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서 올리는 가게.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 한데, 나는 국물이 깔끔해서 좋아함. https://blog.naver.com/8cutypig9/221233290781 https://blog.naver.com/8cutypig9/221250929619 예전에 쓰던 블로그에도 두번이나 올렸는데, 이번에 신메뉴 먹고 세번째ㅋㅋㅋ 얼마나 갔으면 알아보셨는지 짜조 서비스까지 주심ㅎㅎ 사진 찍을 생각이 없다가, 신메뉴 먹고 이건 글 써야겠다 싶어 하나 남았을 때 부랴부랴 찍음. 바삭바삭하고 뜨끈뜨끈하니 맛있었음. 이것이 신메뉴 "매콤돼지고기쌀국수" 9900원 고추양념만 살짝 먹어봤는데, 양념 자체는 그냥 다진고추 볶은 맛. 국물이랑 섞어야 시너지효과가 남. 토치로 구운건지 고기에서 불맛나고, 야들야.. 2018. 11. 14.
[수원 구운동]비너스커피_라떼 콘 젤라또,바닐라라떼,밀크티,초코티라미스 원래 토스피아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10월말에 비너스커피로 바뀜. 지도 올라오면 추가하겠음. 정자동이랑 율전동에도 있는 거기 맞겠지..? 메뉴로 봐서는 맞는 것 같은데.. 저번에는 오픈기념으로 아메리카노 2천원 하길래 마셔봤고, 이번에 내가 주문한 건 라떼 콘 젤라또. 스페인어 쬐끔 배워본 내가 추측하기로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라떼일 것.. 아메리카노도 맛 괜찮아요. 맞네욯ㅎㅎ 아이스크림 들어간 라떼 히히. 라떼 자체는 달지 않은데, 아래 연유가 한가득이라 휘저으면 엄청 달아짐. 바닐라라떼 같기도 한 것이.. 돌체라떼 같기도 한 것이.. 아이스크림도 몇번 떠먹다가 팍팍 섞었는데, 프라푸치노 같았음. 5800원이라 동네 카페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데, 맛은 있습디다. 당 떨어질 때 추천드림. +201.. 2018. 11. 12.
[화성 비봉]본가갈비탕_갈비탕 갈빗대가 이만하다는 본가갈비탕에 갔음. 오후 세시 쯤 도착했는데, 서너테이블 정도 식사 중이었음. 가게는 넓음. 갈비탕 단일메뉴라 굉장히 편함. "몇분이세요?" "셋이요~" 의자에 앉으러 가는데 또 "몇분이세요?" 하길래 "셋이요~" 하고 자리에 앉으니까 1분쯤 있다가 갈비탕 세개 나옴. . 아마도 두번째 질문은 "몇개 드릴까요" 였나봄..ㅎㅎ 아님 진짜 1인1메뉴거나.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장아찌, 김치, 깍두기. 아.. 근데.. 가위랑 집게 너무 더럽...ㅠㅠ 가위에 고기 찌꺼기 붙어있고, 집게에 고춧가루 붙어있고... 그래도 반찬은 꺼내야겠기에, 집게는 최대한 휴지로 닦아서 썼음. 가위는 닦아보다가 걍 안씀. 고추장아찌가 맵지않고 적당히 새콤짭짤하니 제일 나았음. 깍두기는 좀 달았고, 김치도 나쁘지 .. 2018. 11. 10.
[수원 성균관대역]쉐프의 부대찌개_부대찌개,고르곤졸라피자,라임에이드 롯데월드에서 밥 다운 밥을 못먹었더니, 저녁은 한식다운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임. 한참 얘기를 하다가, 부대찌개 먹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옴. 그 동네 토박이 친구가 자기는 "쉐프의 부대찌개"에 자주 간다며.. 다른 부대찌개는 햄 맛만 나는데 여기는 맛있다고.. 그래서 가기로 함. 김치 더 들어간다고 인당 500원 더 쓰는게 안타까우셨었나...?? 이유는 모르개씁니다. 전문가가 추천하시니 그냥 받아들여씁니다. . 4인분 시키니 사이드메뉴 2개가 무료라 하심. 고르곤졸라+콤비네이션 반반피자로 하려다가 천원인가 추가해야한다길래, 그냥 고르곤졸라 함. 또 하나는 라임에이드. 때깔 좋고~ 밑반찬은 단출하게 단무지, 김치, 어묵. 셀프코너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했음. 비벼먹기 좋게 넓은 그..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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