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알계란오이김밥]만들기만 하면 맛있을 줄 알았다...(아니었음)
며칠 전에 검색어에 "안성오이김밥"이 떴는데, 안성까지 갈 일이 없단 말임.. 그래서 내가 만들어먹자! 하고 생활의 달인을 봤더니 언제나 그렇듯 내가 따라할 수도 없을 뿐더러, 단무지, 햄, 맛살, 당근 온갖 재료가 다 필요함. 집에 있는거라곤 계란초 만들 때 썼던 오이랑 계란 뿐.. 그러다 날치알이 떠올랐고, 마트에서 바로 사왔습죠.재료 김, 밥, 계란3알, 오이1/2개, 날치알 오이를 얇게 썰어서 소금에 절임. 그동안 밥에 참기름이랑 소금 조금 넣고 비벼서 간을 해 둠. 날치알은 물에 조금 헹궈서 해동시키고 (하고보니 물에 녹이지 말고 자연해동 시키는게 맛이 더 살 것 같음.) 계란3알에 소금 조금 넣고 계란말이 함. 일본식 계란말이처럼 설탕을 좀 넣어보려고 했는데, 혹시나 한 조각 먹고 못먹을까봐 ..
2018. 12. 11.
[시래기된장차돌박이볶음]MBC기분좋은날 레시피 따라해보기
12월7일 기분좋은날 2875회에 나온 레시피인데, 기억력 총동원해서 조금 재해석 됨. 네이버TV에 있는 줄 알고 과정 안 찍었는데, 망햇서요... 만들었던 기억 더듬어서 글로 풀어볼게요...재료 시래기, 차돌박이, 다진마늘, 된장, 맛술, 들기름, 참깨, (추가재료: 양파, 대파, 풋고추, 다진 청양고추 조금)※빠진재료: 쌀뜨물, 국간장, 홍고추 ※시래기와 차돌박이의 비율은 1:1이지만 어쩌다보니 시래기 2~300g에 차돌박이 1kg 들어감.ㅎㅎ ※노브랜드 차돌박이 1kg 좋음bb 1. 한입크기로 썬 삶은 시래기에 된장, 맛술, 다진마늘 넣고 버무림. 2. 차돌박이에도 된장, 맛술,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려서 재워둠. 3. 팬에 식용유 조금 넣고 시래기를 볶음. (된장이 스며들 정도로 볶아지면 쌀뜨물을 ..
2018. 12. 9.
[서울 방배동]메종엠오_아망디느, 소금초코마들렌, 휘낭시에
회현 메종엠오에서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 안 받고 선착순이라길래 줄 서기 싫어서 방배동 본점으로 계획을 바꿈. 오후 세시 쯤 갔는데, 케익이 다섯개인가? 진짜 몇개 안 남았었음. 휘낭시에도 몇개 없었는데, 15분 뒤에 새로운 판 나온다고 했음. 플레인마들렌이랑 소금초코마들렌은 많이 남아있었음. 나는 아망디느, 휘낭시에, 소금초코마들렌 세개 삼. 보통 계산대에서 바로 건네주는데, 포장하고 직접 갖고 나오셔서 1차당황. 나갈 때 문을 직접 열어주셔서 2차당황. 일본에서 이런 서비스 하지 않냐며 친구한테 소근소근 했더니, 파티셰가 일본사람이긴 하다고ㅋㅋㅋㅋ 아무튼, 근처에 있는 태양커피로 가져가서 먹으려고 했음. (태양커피는 외부음식 가능이라길래) 근데 이게 웬걸. 태양커피에 갔더니 가게가 너..
201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