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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고/밥73

[수원 호매실] 살살녹소_소생갈비살, 육회, 비빔냉면 이번에도 추천받아 간 식당. 웨이팅은 없는데 테이블이 거의 차 있고, 먹고 있는 중에도 손님이 꾸준히 들어와요. 건물도 큼지막, 내부도 꽤 넓직. 메뉴판을 읽어봅니다. 평일 점심에는 고기 먹으면 냉면이 공짜래요. 우린 주말이라 냉면 돈 주고 사먹었어요. 한참 눈여겨보다가 소생갈비살 한판을 주문합니다. 육회도 하나 주문했어요. 꽃갈비는 LA갈비랬나.. 아무튼 뼈가 있다고 그러십니다. 셀프바는 단출한 편이에요. 미역냉국은 안 먹어봤고, 콘샐러드를 그렇게 조졌더랬어요. 꼬우기~ 맛있는 꼬우기~ 유자청맛이 나는 샐러드. 선짓국과 겉절이. 선짓국은 리필 안 해도 충분했고, 겉절이 맛이 어땠더라... 기억 증발... 뭔가 '음.. 무난하니 괜찮군~' 이런 느낌이었어요. 육회도 한 접시. 손으로 비비라고 비닐장갑도 .. 2023. 6. 11.
[더미식 비빔면] 궁금증을 못 참고 사먹어 봄 비싸다 비싸다 하면서도 궁금해서 하나씩 사 먹어보는 더미식 시리즈. 그래봐야 빨간국물, 하얀국물 먹어본 게 전부이긴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봉지 하나에 1500원 꼴인 고가의 라면임. (이마트몰 가격 기준) 얼마나 특별한지 먹어보게쓰. 봉지 안에는 라면사리와 양념장 딱 두개 들어있음. 건더기스프라도 있으려나 했는데, 없더라고요.다른 라면 설명서에서는 "이것 저것 더 넣어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종종 봤는데, 어딜 읽어도 그런 말은 안 보임. 오올~ 뭐 더 안 넣어도 자신 있나벼~? (하지만 사진엔 오이가 채 썰려있고 자두가 얹어져있는...) 오케이. 시키는대로 먹어보겠음.3분30초 동안 면 끓이고, 찬물에 헹굼.양념장 뿌리면 끝.엄... 확실히 면은 다른 비빔면보다 쫄깃쫄깃한 게 느껴짐. 그... 2023. 5. 31.
[서울 사당동] 쯔왕돈까스_쯔왕(대왕)돈까스, 새우튀김, 냉라면 (ft.토요일 웨이팅) 나란 사람, 나이 먹고 체력이 모자라 웨이팅이니 오픈런이니 정말 잘 안 하는 사람.. 근데 마침 국립박물관에서 5월 말까지 라인프렌즈 콜라보로 브라운 반가사유상 전시를 한다지 뭐야. 오 귀엽다.. 하면서 반가사유곰과 돈까스 얘기를 단톡방에 툭 던졌는데, 한 친구가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줌. 과카몰리치즈돈까스가 아주 끌린다고 했음. 그리고 쿵짝이 맞아 토요일에 가기로 함. 처음엔 '돈까스 못 먹어도 괜찮다, 옆에 정원분식 가자, 그것도 못하면 다른 거 먹어도 된다' 등등 마음을 아주 편히 먹었음. 근데, 기왕 가는 거 오픈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싹 치고 올라옴. "우리.. 미친 척하고 오픈런 해 볼래?" "ㄱㄱ" 사당역에 9시45분쯤인가.. 50분인가 도착해서, 이수역까지 걸어갔더니 10시. 분명 어딘지 모.. 2023. 5. 21.
[수원 탑동] 금호로140 정육식당_소 한마리+육회 깨끗하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며 추천 받아 가 봤어요.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고, 정말로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처럼 깔끔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육식당인 만큼 입구쪽 한 귀퉁이에 정육해놓은 고기 냉장고가 있어요. 요렇게 셀프바도 있고요. 과일, 파스타, 샐러드, 떡볶이, 김말이.. 또 뭐가 있더라... 대충 한 열 가지 정도 있어요. 10만원짜리 소 한마리+육회 세트 주문 (고기 세 덩이는 이미 불판 위에) 셀프바에서 떡볶이, 김말이, 크림파스타 가져왔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학교 앞 떡볶이 맛. 파스타는 차가워요. 온도 때문에 그런지 익히 알던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뭔가 다른 크림같은 느낌.(알 수 없음) 파무침 괜찮아요. 파김치가 제 입에는 조금 달았던 것 같긴 한데, 이건 개취니까...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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