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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233

[육회] 2차접종 완료 기념 백신푸드 육회집에서 사 먹는 육회가 맛있긴 한데,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양이 너무 적음. 시동 좀 걸고 본격적으로 먹을라치면 없단 말이에요. 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백신 2차접종도 끝났겠다, 백신엔 고기를 먹어줘야 한댔으니 육회로 결정. 물리게 먹겠다고 한 바가지 샀다가 진짜 물려버림ㅋㅋㅋ 400g 달라했는데, 사장님의 거침없는 칼질에 어느 순간 480g이 되어있는 매직.. 그래도 저 양에 2만원 줬으니 아주 만족스러움. 재료 육회거리 480g, 배 1/2개, 계란노른자 간장 3, 참기름 3, 소금 약간, 다진마늘 1, 설탕 3 고기 핏물을 키친타월로 빼줌. 꼭 해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도 뺌.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림. 간을 보면서 필요한 양념을 좀 더 넣길 바람. 생.. 2021. 9. 29.
[치킨난반] 냉동치킨으로 만들기 (feat. 피클없는 타르타르소스) 때는 2012년, 교환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잠시 머문 적이 있더랬음. 여느 때와 같이 장을 보러 마트에 갔는데, 못보던 냉동식품 코너가 생겼지 뭐임. (일주일에 한 번만 오는 이벤트성 매대였음.) 손바닥만한 냉동 치킨까스가 한 장에 88엔이길래 하나 사 먹어 봄. 근데 튀김옷이 새콤달콤..? 엉..? 치킨까스 맛이 왜이래..? 라고 하면서 나는 이미 중독되어벌임. 맨날 간장+설탕+맛술 맛만 먹다가 갑자기 새콤한 맛 들어가봐요.. 미치지.. 그 치킨까스 이름이 치킨난반이라는 걸 알게 된 건 한참 후의 이야기. 타르타르소스를 뿌려먹는다는 것도 몇 년이나 지나서 알게 됨. 그 땐 소스 없어도 맛있었으니까-☆ 아무튼, 오랜만에 추억삼아 치킨난반을 만들어 먹었음. 정석은 생닭에 밀가루 발라서 튀겨야 하지만, 과정.. 2021. 9. 23.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휴게소의 그것, 대신 단맛은 줄임 건강하게 좀 살아보겠다고 과자랑 음료수 끊은지 어언 2달.. 이만하면 과자 없이 사는게 몸에 밸 법도 한데, 오독오독 바삭바삭한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집에 널린 고구마로 오독오독한 걸 만들어 먹기로 함. 휴게소 맛을 내려면 사카린이 좀 들어가야 한다는데, 집에 사카린은 없는지라 단맛은 포기하고 식감만 살리기로 함! 마침 나는 다이어터니까! 재료 고구마 1개, 물, 식용유 고구마를 채썰어줌. 우리집 채칼은 너무 얇고 가늘게 썰려서 고구마가 흐느적거리므로, 칼로 적당히 빳빳하게 썰었음. (껍질 먹어도 안 죽길래 안 벗김) 물에 담가서 전분기를 빼줌. (5~10분 정도) 이래야 튀겼을 때 바삭해진대요. 키친타올로 물기 쪽쪽 빼줌. 식용유를 넣고 골고루 버무림. 겉면에 묻기만 하면 되니까 1~.. 2021. 9. 13.
[에어프라이어 그래놀라] 직접 만들면 단맛 조절 내 마음대로 가능~ 2달 정도 다이어트 겸 건강 좀 챙겨보겠다고 단 음료수랑 과자를 안 먹고 있는데, 달고 바삭한 것에 대한 갈망이 좀처럼 사그라들지를 않음..^^ 참다참다 왠지 양심에 덜 찔리는 것 같은 그래놀라를 만들어먹기로...ㅎㅎ 재료 크리스피오트밀 100g, 해바라기씨 50g, 아몬드 50g, 브라질너트 50g, 건블루베리 약간, 올리브유 5큰술, 설탕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오트밀과 견과류를 분량대로 넣었음. 덩어리가 큰 브라질너트와 아몬드는 먹기 좋게 다져넣음. 블루베리는 홀랑 타버릴까 염려되니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기로 해요. 올리브유를 4~5숟가락 정도 넣고, 집에 흑설탕과 자일로스설탕이 있길래 2숟가락씩 넣었음. 웬만하면 설탕을 안 쓰고 싶었지만, 설탕을 안 넣으면 바삭해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약..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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