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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233

[복숭아화채] 우유+사이다 vs 밀키스, 뭐가 더 맛있을까? 보통 화채라 하면 수박화채가 기본이기는 하지만, 우리 집에는 수박이 없음. 얼마 전에 마트에서 사 온 말랑복숭아만 있음. 슈퍼에서 후르츠칵테일이라도 사오려고 했는데, 안 팖. 그래서 복숭아만 넣고 화채를 해 먹기로 함. 우유와 사이다의 비율은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를 참조했음. 재료 복숭아 1개, 밀키스, 우유 100ml, 스프라이트 75ml 절반은 우유+사이다, 절반은 밀키스용. 참고로, 아보카도처럼 가운데 칼집내고 비틀었더니 완전 잘 분리 됨. (딱복도 되는지는 모르겠음) 우유:사이다=4:3 비율에 맞추어, 우유는 100ml, 사이다는 75ml를 섞어줌. 궁금해서 조금 마셔보니, 겁나 묵직한 밀키스맛. 진작 해 먹을 것을.. 여태 나는 뭔 화채를 만들었던 것인가... 그리고 나누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2020. 8. 6.
[감자옹심이계란탕] 쫀득쫀득 탱탱! 내 인생 몇 만 끼를 먹으면서도 아직까지 감자옹심이를 영접하지 못했음. 먹어봤다는 사람에게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옹심이가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지 뭐야. 그래서 내가 만들어 먹기로 함. 찾아보니 칼국수와 거의 같은 모양새인데, 나는 멸치 다시마 육수에 호박넣고 그런거 모대모대... 더워.. 힘들어.. 제일 쉬운 계란국에 넣어 먹을거야... 재료 (1인분) 감자 2알, 계란 1알, 물 500ml, 대파, 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 티스푼, 후추 1. 옹심이 반죽 감자 2알을 면보 위에 갈아줌. 면보 없으면 손으로 짜도 되긴 된대요. 갈린 감자를 두 손으로 꽉꽉 짜 줌. 그럼 물과 찌꺼기가 분리 됨. 감자 2알 갈았는데 야구공만큼도 안 나와서 몹시 당황... 감자물은 5~10분정도 .. 2020. 7. 30.
[중국냉면] 시판 냉면육수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요 몇 년 전에 동네 중국집에서 중화냉면을 한 번 먹고 홀딱 반함. 1년에 한 번은 꼭 먹으러 갔는데, 올해는 아직 못 가서 일단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만들어 먹기로. 제대로 만들려면 고기육수도 우려내야되고 꽤나 어려울 것 같으니, 간단히 냉면육수에 땅콩버터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으로 해 보겠음. 맞아요. 인터넷에 널리널리 퍼져있는 유명한 방법이에요. 다만, 냉면육수 중에 동치미육수 말고 소고기육수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함. 나는 슈퍼 갔더니 전부 동치미가 섞여있어서 개중 동치미 함량이 제일 적은 걸로 샀음. 재료 (1인분) 라면사리, 계란 1알, 크래미(게맛살) 1개, 오이 1/3개, 양배추 조금 땅콩버터 1큰술, 연겨자 1/3큰술, 물 2큰술, 냉면육수 토핑으로 올릴 재료들을 채썰어서 준비. 나는 .. 2020. 7. 23.
[스크램블에그토스트] 양파, 치즈, 계란으로 만들어요(에그슬럿 페어팩스?) 친구가 카톡에 사진 하나를 보내줌. 가게 이름이 '에그슬럿'이라 함. 찾아보니 지금 이거 먹으려면 1시간 씩 줄 서야 한대.. 워... 페어팩스라는 메뉴가 있는데, 하나에 7800원.. 워... 당장 갈 수는 없는데 내심 궁금하고, 그래서 블로그 좀 뒤져보니 생각보다 간단해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그래서 실행에 옮김. (브리오슈 번 대신 식빵으로) 재료 식빵 2장, 슬라이스 치즈 1장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 양파 1/2개, 버터 10g, 소금, 후추 스크램블에그: 계란 2개, 소금, 후추, 버터 10g 스리라차마요: 스리라차소스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연유 1티스푼 양파를 얇게 썰고 버터와 함께 약불에 볶아줌. 언제까지? 양파가 갈색이 될 때까지. 음.. 내가 아는 카라멜라이징은 이게 아닌데.....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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