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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233

[마약옥수수] 초당옥수수로 만들었어용'-')/ 점심 해 먹으려면 장을 보러 가야되는데, 배가 너무 고픔. 마트 가다가 네 발로 기어갈 것 같아서 간단히 애피타이저를 먹고 가기로 함. 옥수수가 있으니까 오늘은 마약옥수수! 맨날 찰옥수수로 만들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초당옥수수로 만들어 봄. 원조는 먹어본 적이 없어 무슨 맛인지 잘 몰라염..ㅠㅠ 원래 고춧가루 아니고 파프리카가루 뿌린다는 말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집에 파프리카 가루가 없네...재료 초당옥수수1대, 마요네즈1큰술, 설탕1/2큰술, 파마산치즈가루, 고춧가루, 파슬리 마요네즈와 설탕넣고 섞섞. 이 때 설탕이 다 녹아 없어질때까지 젓는 것 ㄴㄴ. 알갱이 다 남아있을 정도로 살살ㅇㅇ. 그래야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웠을 때 카라멜화가 될 것 같았음. (딱히 근거는 없고 그냥 내 뇌피셜) 꽝꽝 얼어있.. 2019. 6. 13.
[2019.6.9 일기] 말로만 듣던 초당옥수수를 내가 먹어보다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옥수수귀신. 한창 때는 앉은 자리에서 옥수수 두개씩 해치우고 그랬음. 울엄마 매년 여름에 길 가다가 찐옥수수 보이면 꼭 한봉다리씩 사 옴. 어쩌다보니 연례행사. 버터에 구워도 먹고, 마약옥수수도 만들어먹고, 콘치즈도 해먹고 난리도 아님. (찰옥수수로 해먹어도 그럴싸함.) 그러다 작년에 초당옥수수라는 걸 알게되었음. 근데 막상 사려니 생각보다 가격이 비쌈. 옥수수 노래만 부르다 철이 지나버림. . 그리고 올해. "택배온다, 초당옥수수" "헐, 대박" 메이커스에서 열개에 배송비포함 18000원인가 주고 샀댔음. 옥수수 하나에 2천원 가까이면.. 비싸긴 비싸다.. 근데 옥수수알이 너무 예쁘다 진짜. . 일단 날것으로 한 알 뜯어먹어봤는데, 약간 풋내가 나나? 싶은 찰나에 아삭 하면서 고구.. 2019. 6. 9.
[호떡만두] 호떡용잼믹스와 만두피로 호떡굽기 (어쩌면 공갈빵) 예전에 호떡믹스로 소세지빵 굽는다고 밀가루만 쓰는 바람에, 설탕이 고대로 남음. 뭘 해먹을까 두 달을 고민하다가, 아침에 문득 만두피 사다가 호떡 구워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침. 하, 증말 난 천재야b 아... 아니네 이미 많이들 해드셨네. 재료 호떡용잼믹스, 만두피, 물, 식용유 슈퍼에서 제일 싸길래 집어온 오뚜기만두피. 어, 잠깐만.. 실내에서 3시간 또는 냉장고에서 6시간 해동 ...? 오밤중에 호떡 구워먹게 생겼다고 착잡해하던 순간, 밑에 보이는 구원의 문장. 전자레인지 해동기능에서 중량(300g)을 설정하여 해동하시고, 실내에서 5분 경과후에 개봉하여 사용하세요 감삼다ㅠㅠㅠ 조리기능으로 녹이면 용기 찌그러지고 만두피 말라버린다하니 조심조심. 우리집 전자레인지의 해동은 해동이 아닌가봅니다.. 2019. 5. 30.
[소면부침개] 라면사리 없으니 소면으로 갑니다.(라면전) 얼마 전에 라면땅 만든다고 사리만 썼더니, 라면스프가 덜렁 남아있음. 공교롭게도 오늘은 집에 라면사리가 하나도 없음. 그럼 집에있는 소면으로 하면 되지. 재료 소면 100g, 국수 삶을 물, 라면스프 1봉, 계란 1알, 식용유 약간 마요네즈, 데리야키 소스 소면100g을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궈놓음. 냉면 만드는거 아니니까, 얼음장같이 차갑게 헹구지 않아도 됨. 나도 찬물에 한번 담갔다 뺀거라 뜨뜨미지근함. 어머나 쌍란! 라면스프 1봉, 계란 1알 넣음. 저거는 스낵면인데, 매콤한 스프 넣으면 쫌 더 맛있을 듯. 스프가 덩어리 진채로 구워지지 않게 가능한 골고루 비빔. 안 불어난 미역은.. 어쩔 수 없어요... 그냥 구워 먹어도 티 안 남. 기름 넉넉하게 둘러서 잘 달구어진 팬에 뿌리링. 생각했던 ..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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